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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과 말복, 어디서부터 시작됐을까

입력 2018-07-17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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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오늘(17일) 삼복 중 첫 번째 날인 초복인 가운데 중복과 말복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삼복이란 음력 6월에서 7월 사이의 절기로 초복, 중복, 말복을 가리킨다.

 

1년 중 낮이 가장 긴 날로 알려진 하지 이후 셋째 경일을 초복, 넷째 경일을 중복, 입추 후 첫 경일을 말복이라 해 이를 삼경일 혹은 삼복이라고 일컫는다. 

 

복날의 유래는 중국의 '사기(史記)'를 보면 진의 덕공 2년 이후 신하들에게 고기를 나누어 줬으며, 민간에서도 더운 여름에 식욕이 떨어지는 것을 보충하기 위하여 육식을 한 것으로부터 시작됐다.

 

또한, 옛 중국에서는 인간을 괴롭히는 벌레들을 물리치기 위한 주술행위로 복날 개를 잡아 액운을 막기도 했다.

 

한편, 복날에는 보신을 위해 특별한 음식을 장만해 먹는데, 개를 잡아서 개장국을 만들어 먹거나 중병아리를 잡아서 영계백숙 등을 만들어 먹는다. 

 

오아영 기자 my-god6716@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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