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증권 > 시황 · 증시분석

[시황]코스피, 터키발 금융불안…장중 2200선 추락

입력 2018-08-16 11:44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코스피가 터키발 금융불안이 지속되면서 외국인·기관의 동반 매도에 장중 2220선까지 추락했다.

16일 오전 11시 2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96포인트(-0.80%) 하락한 2240.82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25.86포인트(-1.14%) 내린 2233.05로 출발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222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장중 한때 2218.09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7.51포인트(-0.54%) 내린 2만5162.41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1.59포인트(-0.76%) 하락한 2818.3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6.78포인트(-1.23%) 내린 7774.12에 각각 마감했다.

전날 터키 정부가 미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120%로 올리는 등 미국 제품에 대한 수입 관세를 크게 인상한 것이 주원인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95억원, 61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고 개인은 1568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삼성전자(-1.44%), SK하이닉스(-1.98%), 삼성바이오로직스(-3.07%), 포스코(-2.17%) 등 대부분이 하락세다. 상위 10위권에선 셀트리온(0.19%), 현대차(0.81%)만 오름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23포인트(-0.56%) 떨어진 757.71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9.90포인트(-1.30%) 내린 752.04로 출발한 뒤 외국인의 매수세에 낙폭을 줄였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59억원, 43억원을 순매도 중이며 외국인은 158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이정윤 기자 jyoon@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