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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준, ‘금리인상’ 문구 지웠다…‘보유자산 축소’도 속도조절

美 1월 FOMC, 현 기준금리 2.25~2.50% 동결
당분간 동결할 듯

입력 2019-01-31 08:39 | 신문게재 2019-02-0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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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정례회의 후 기자회견하는 파월 연준의장
30일(현지시간) FOMC 정례회의 후 기자회견하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 (AFP=연합)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30일(현지시간) 현행 기준금리 2.25~2.50%를 동결했다.

연준은 이날까지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어 만장일치로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다.

FOMC 성명에서는 ‘점진적인 추가 금리인상’(further gradual increases)이라는 문구가 삭제됐고 그 대신 향후 금리조정에서 “인내심(patient)을 갖겠다”는 표현이 들어갔다.

또 보유자산 축소도 예상보다 일찍 종료될 수 있다고 밝혔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논거(case)가 다소 약해졌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은 연준이 긴축종료의 강한 신호를 보냈다고 평가했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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