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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경제성장률 -0.3%…엄습하는 R의 공포

입력 2019-04-2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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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추이. 자료=한국은행

 

R(Recession·불황)이 공포가 엄습했다.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률 기록할 때 경기침체라고 말한다. 한국은행은 올 1분기 경제성장률이 전기 대비 -0.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설비투자는 전기 대비 10.8% 감소하며 외환위기 이후 20년여 만에 최악 성적표를 받았다.

설비투자가 ‘쇼크’에 가까웠다. 1분기 설비투자는 전기 대비 무려 10.8% 감소했다. 이 정도 감소세는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1분기(-24.8%) 이후 21년 만에 최저다.

전기 정부의 GDP 성장기여도 1.2%포인트 대비 4분기 기여도는 -0.7%포인트로 감소했다.

설비투자의 GDP 기여도는 -0.9%포인트를 기록했다.

수출(-2.6%)과 수입(-3.3%)도 일제히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각각 2017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에 최저, 2011년 3분기 이후 7년 2분기 만에 최저치였다. 수출의 경우 LCD 등 전기·전자기기를 중심으로 감소했다. 수입은 기계·장비, 광산품 등이 줄었다.

조동석 기자 dscho@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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