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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플로 렉스, 뮤지컬 ‘포르테피아니시모’로 배우 데뷔…10월 2일 개막

입력 2019-09-26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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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플로(Bigflo) 렉스

그룹 빅플로의 메인보컬 렉스(전형민)가 뮤지컬 ‘포르테피아니시모’로 배우 데뷔 무대를 갖는다. 

뮤지컬 ‘포르테피아니시모’는 러시아 유명 소설가이자 극작가인 안톤 체홉의 원작 ‘갈매기’를 흡사 라이브 클럽으로 옮겨다 놓은 듯한 모습으로 재탄생시킨 뮤지컬이다. 

렉스는 극 중 원작에서는 만나 볼 수 없는 끼와 재주가 많은 영혼 '포'를 맡았다. 

‘포’는 뮤지컬 ‘포르테피아니시모’의 구성과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특별히 만들어졌으며, 극을 더욱더 입체감 있게 만들어주는 감초 같은 역할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26일“처음 오르는 무대 연기인 데다가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원작에서는 볼 수 없었던 역할이라 당황했지만, 이내 공부하고 작품을 분석하는 등 원작에 없는 극 속 자신만의 ‘포’를 만들어갔다. 그가 표현한 ‘갈매기’, ‘포르테피아니시모’ 무대 위 ‘포’는 어떤 모습일지 직접 보고 느껴달라.”고 전했다.

뮤지컬 배우로서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렉스(전형민)는 2014년에 데뷔한 그룹 빅플로의 멤버로, 2017년 발매한 미니 앨범 'Stardom'부터 합류해 메인보컬로 데뷔했다.

데뷔 직후, 자신의 이름을 건 라디오를 현재까지 진행 중인 3년 차 베테랑 DJ로, 그 재능을 인정받아 MC, 예능도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기리에 막을 내린 중국 드라마 ‘아적파색동(我的波塞冬, 나의 포세이돈)’ 메인타이틀곡을 불러 큰 화제를 모았고, 여러 공연 무대에서 보컬로서의 역량을 펼치고 있다.

뮤지컬 '포르테피아니시모'에는 렉스(전형민) 외에도 김영한(그룹 티버드), 한서윤, 김태현, 김강수, 진선미가 출연한다.

오수정 기자 crystal@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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