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든샘 장학회 황기승 회장이 지역 우수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날 초등학생 5명, 중학생 1명, 고등학생 3명에게 전달된 장학금은 착하고 어진 샘처럼 이라는 뜻 으로 이든샘 50여 명의 회원과 10여 명의 기부회원이 매달 조금씩 모아 올해 10년째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행사는 직산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의 오카리나연주 및 합장, 이윤표, 윤은주 마술사의 마술매직쇼, 러브기타 동호회의 통기타 등의 축하공연에 이어 장학생들에 대한 장학금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장학금을 받은 A학생은 “어르신들이 조금씩 조금씩 돈을 모아 이렇게 장학금을 주시니 너무 고맙고 더 열심히 공부해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기승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은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는 날이지만 훗날에는 나눔의 정을 주며 큰 행복을 느끼는 사람들이 되길 바란다”며 “10년 동안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함께 해준 회원분들에게 마음과 정성을 다해 감사한다”고 밝혔다.
이든샘 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한 황기승 회장과 회원, 장학생 등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
천안=김창영 기자 cy122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