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고 구자경 명예회장(연합) |
이낙연 국무총리가 LG그룹 고 구자경 명예회장을 소박한 풍모의 소유자로 그런 풍모가 국민의 사랑을 받는 기업을 키웠다고 회상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15일 이 총리의 SNS(트위터)에 따르면 이 총리는 전날 오후 올린 글에서 “LG 구자경 명예회장님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올린 글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1980년대 정부서울청사 뒤편 허름한 진주집에서 일행도, 수행원도 없이 혼자서 비빔밥을 드시던 소박한 모습을 몇 차례나 뵀다”며 “회장님의 그런 풍모가 국민의 사랑을 받는 기업을 키웠다고 생각한다”고 적었다.
지난 14일 향년 94세로 별세한 고 구 명예회장은 LG그룹 2대 회장으로 1970년부터 1995년까지 25년간 그룹을 경영했다.
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