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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가해자' 논란 이신영 측 "가담한 적 없어…허위 사실 유포, 법적 대응할 것"

입력 2020-02-04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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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논란 이신영 해명
학교 폭력 가해자 논란에 휩싸인 배우 이신영. 사진=데이즈드
‘학교 폭력 가해자’ 논란에 휩싸인 배우 이신영이 입장을 밝혔다.

4일 이신영 소속사 포레스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익명 커뮤니티에서 떠도는 내용과 관련된 일에는 가담한 적이 없었다“면서도 ”다만 중학생 시절 분별력 없는 말과 행동에 의해 상처 받은 분들이 계신다면 모든 분들께 사과 드린다고 전해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 배우의 철 없던 시절 행동으로 현재 추운 현장에서 열심히 작품을 만들고 있는 선배님 및 스태프분들께도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 더불어 악의성 짙은 비방과 허위 사실 유포의 행위는 자제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법적으로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린다“라고 강경대응의 뜻을 전했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네티즌 A씨는 “‘사랑의 불시착’에 나오는 배우 중 일진 출신이 있다”는 주장을 담은 글을 게재했다.

A씨는 “이신영과 같은 중학교 출신인데 내가 확실하게 본 것만 나열하겠다”며 “중1 쉬는 시간 자기를 노려봤다는 이유로 동급생에게 발길질 3회 이상 폭행했고, 일진 친구들을 모아서 폭언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신영은 지역에서 유명한 일진이었다”며 “우리 지역에서 얘 이름 모르는 애 없을 거다. 고등학교 때부터 신분 세탁하면서 지금까지 올라온 거고 내 친구가 직접 겪은 일이다”라고 전했다.

A씨 등 일부 네티즌들은 신뢰성을 의심하는 이들에게 이신영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졸업사진 등을 추가로 공개했다.

A씨는 “허위사실이고 법적 대응하겠다고 한다면 피해자들의 음성 진술과 저를 도와주시는 분들의 자필 진술서, 그리고 저 또한 이신영 배우와 친구들한테 겪은 일 또한 게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신영은 현재 tvN ‘사랑은 불시착’에서 하사 박광범 역으로 출연 중이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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