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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킵스 마스크, 알바생 포장테러 전량 폐기…"진심으로 죄송, 위생관리 보강할 것"

입력 2020-03-0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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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제조업체 웰킵스가 아르바이트생의 비위생적 행위에 대해 사과했다.

웹킵스는 5일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고객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추후 위생관리 및 관리인원을 대폭 보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당일 생산한 라인 전체 수량에 대하며 출고 보류 조치했다”며 “(아르바이트생의) 행위 시간 파악 후 전후로 2시간씩 총 4시간 생산제품 전량을 폐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전날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웰킵스의 아르바이트생으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머리망을 벗은 채 어린이용 마스크 제품을 맨손으로 만지고 얼굴에 비비는 등의 사진이 게재돼 논란이 일었다.

논란이 확산되자 웰킵스 측은 공식 사과문을 게재하고 개선책을 강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마스크 제조회사 웰킵스는 지난 1월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품귀, 일부 업체의 가격 인상 등에도 기존 가격을 동결해 ‘착한 기업’으로 주목받았다.

당시 웰킵스 측은 “향후에도 웰킵스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를 이용해 가격 인상을 절대 하지 않겠다”며 “다만, 일부 악덕 판매자들이 웰킵스의 인지도를 이용해 폭리를 취해 재판매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구매에 주의를 당부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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