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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군, 바르게살기영덕군협의회, ‘다문화 합동전통혼례식’ 개최

진정한 결혼의 의미와 전통문화 이해의 장 마련

입력 2020-11-0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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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0.11.9)다문화전통혼례(일자리경제과)
영덕군바르게살기협의회는 9일 다문화전통혼례식을 개최했다.(사진=영덕군 제공)
영덕군바르게살기협의회는 9일 영해향교에서 지역 주민과 출향민들을 위한 다문화전통혼례식을 개최했다.

다문화가정 합동 전통혼례식은 경제적 여건 등 여러 가지 사정으로 결혼식을 치르지 못하고 살고 있는 다문화 가정에게 전통혼례식 자리를 마련해줌으로써 진정한 가정의 의미를 돌아보고, 한국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한 행사이다.

이날 행사는 민요 축하공연으로 시작되었으며, 신랑은 화동과 함께, 신부는 가마를 타고 입장하는 등 우리 전통혼례 예법에 따라 하객들의 축복 속에 진행되었다.

이영철 바르게살기운동 영덕군협의회장은 “오늘 4쌍의 부부가 하객들의 축복 속에 전통혼례식을 치렀다.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린 만큼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갈 수 있길 바란다’ 고 전했다.

한편, 영덕·영해향교는 전통혼례 문화를 전승·보전하기 위해 2009년부터 전통혼례를 시행하고 있으며, 지역주민과 출향인의 신청을 받아 매년 10여 쌍이 전통혼례를 치르고 있다.

영덕=이재근기자 ljk5792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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