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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824명…이틀 만에 1000명 아래로

입력 2021-01-0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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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신년 첫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연합)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일 국내 신규 확진자 수는 824명이라 밝혔다. 전날 1029명보다 205명 줄어들어 지난달 31일 이후 이틀 만에 1000명 아래로 떨어졌다. 800명대는 지난달 28일 807명 이후 닷새만이다. 전체 누적 확진자수는 6만2593명(해외유입 5446명)이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788명, 해외유입 36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 1004명보다 216명 감소했다. 지역발생 중 수도권은 538명, 비수도권 250명이다. 수도권은 서울 246명, 경기 222명, 인천 70명 등이며, 비수도권은 경남 35명, 충북 34명, 강원 31명, 대구 29명, 부산 26명, 경북 18명, 울산 17명, 광주 13명, 제주 12명, 전북·전남 각 11명, 충남 6명, 대전 4명, 세종 3명이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법무부 발표 기준 서울 동부구치소 누적 확진자는 937명이다. 전국 교정시설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수용자와 직원은 모두 982명이다. 또한 경기 이천시 물류센터(누적 80명), 경기 군포시 피혁공장(67명), 서울 중랑구 교회(누적 61명), 울산 중구 선교단체(83명), 광주 북구 요양원(66명) 등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2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총 942명(치명률 1.50%)이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3481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59건(확진자 91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5만3540건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25명으로 총 4만3578명(69.62%)이 격리해제, 현재 1만807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61명이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일주일 동안 신규 확진자는 일별 970명→807명→1045명→1050명→967명→1029명→824명이다. 100명 이상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8일부터 이날까지 56일째 이어지고 있다.

2일 1000명대 아래의 확진자수가 나온 것은 새해 연휴 진단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이 크다는 판단이다. 이에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에는 어렵다는 견해가 나온다.

한편, 3일 종료되는 현행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조치와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은 연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3단계 격상은 경제적 피해를 고려해 쉽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날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어 거리두기 조정안을 확정한 뒤 오전 11시 브리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김상우 기자 ksw@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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