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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 |
2일 수원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정지석은 최근 전 여자친구의 고소로 이 같은 혐의를 적용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정지석의 데이트 폭력 및 불법 촬영 혐의 논란은 최근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A씨의 인터넷 폭로를 통해 알려졌다.
A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정지석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무릎을 꿇고 있는 사진과 휴대폰 액정이 산산조각이 난 사진, 집안 구석에 카메라가 설치된 사진 등을 공개하며 피해 사실을 알렸다.
해당 논란이 알려지자 정지석의 소속팀 대한항공은 “논란을 초래한 부분에 관해 배구 팬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해당 건은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으로 (정지석) 선수는 모든 훈련에서 제외된 상태에서 관계기관 조사에 충실하게 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단은 수사 결과에 따라 엄정하고 투명한 후속 조처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