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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브 엔터 "항소할 것"…김사무엘과 전속계약 1심 판결 불복

입력 2021-11-2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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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사무엘 인스타그램)

가수 김사무엘과 전속계약 분쟁으로 법정다툼을 벌이고 있는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측이 1심 결과에 대해 항소의 뜻을 전했다.

22일 브레이브엔터 측은 “지난 17일 오후 김사무엘이 당사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부존재확인 소송에서 선고된 판결에 대하여 당사의 입장을 아래와 같이 밝힌다”며 항소를 예고했다.

브레이브엔터는 “당사는 십수억 원이 넘는 전폭적인 투자에도 불구하고 수년간 수익이 전혀 발생하지 않은 아티스트를 위해 학비, 월세, 개인 운동, 고가의 의상 지원까지 물심양면으로 지원하였고, 수천만원의 홍보비를 여러 번 지출해가며 어떻게든 성공의 길을 함께 하고자 했다”며 “비슷한 시기에 함께 했던 브레이브걸스 멤버들에게 용감한 형제가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끝까지 노력해 보자고 독려했던 것과 똑같이, 어쩌면 그보다 더 많이 애정을 주고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렇게 성심껏 지원해 준 회사가 일부 정산자료를 다소 늦게 제공한 과실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 사정만으로 앞선 선의와 노력이 전부 퇴색되고 단 몇 개월 만에 계약을 해지할 정도로 신뢰관계가 훼손되었다고 판단될 수 있는지 대단히 유감스럽다”며 “저희는 항소심을 통해 한 번 더 법원의 판단을 받아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앞서 17일 김사무엘이 브레이브를 상대로 2019년 제기한 이 소송의 1심 재판부는 “원고와 피고 사이에 2014년 6월 9일 체결한 전속계약의 효력이 존재하지 않음을 확인하고, 피고의 반소 청구를 기각한다”고 밝히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

한편, 2015년 원펀치로 데뷔한 김사무엘은 2017년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인지도를 높였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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