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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시설 추가접종에 군 의료인력 60명 투입

입력 2021-11-2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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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감염으로 동일집단 격리 중'
지난 19일 오후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경기도 부천시 모 요양병원 출입문에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연합뉴스)

 

26일 정부가 요양병원·시설 추가접종 대상자의 신속한 추가접종을 위해 군 의료인력 60명을 투입한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이날 중앙재난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는 취약시설에 대하여 추가접종의 속도를 더 높여 신속하게 완료하겠다”며 “이에 따라 국방부를 통해 군의관과 간호장교 등 의료인력 60명을 지원받아 방문접종팀 20개 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특히 요양시설이 집중돼 있으나 접종인력 부족 등으로 접종률이 낮은 서울, 경기지역에 군 의료인력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군 의료인력은 26일부터 추가접종에 투입된다.

현재 요양병원·요양시설 등에서의 추가접종 대상자는 46만6648명으로 이날 0시 기준으로 28만5909명(61.3%)이 추가접종을 완료했다.

아울러 정부는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의 병상 가동률이 높아짐에 따라 이들 병원에 공공의료인력 파견을 추진하기로 했다.

파견될 인력은 내과·마취통증의학과 등 전문의인 공중보건의사 총 50명이다. 이들은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중 공보의 파견을 요청한 총 21개 병원에 26일부터 내년 1월 25일까지 2개월간 파견된다.

한편 이날 수도권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0%를 넘어섰다.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수도권 중환자 병상 전체 695개 중 587개가 사용 중으로 가동률은 84.5%다. 수도권에 남은 중환자 병상은 서울 47개, 경기 48개, 인천 13개 등 총 108개다. 

 

세종=전소연 기자 jsybr@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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