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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의 아들' 임영웅 이을 스타탄생 기대 한껏

역도소년 이병찬, 천재 기타리스트 김성준···준결승전 진출

입력 2021-11-2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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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가수 포천출신
포천시청 SNS 캡처.
최근 종합편성방송사(이하 종편) 오디션 프로그램에 2명의 경기 포천 출신 출연자가 동시에 준결승전에 올라가게 돼 포천 지역사회가 한 껏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지난해 종편 오디션 프로를 통해 포천의 아들 임영웅이라는 스타를 배출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지역에선 임영웅의 뒤를 이은 포천 출신의 스타 탄생을 열망하고 있다.

지난 25일 TV조선 예능프로인 ‘내일은 국민가수’에 역도소년 이병찬과 천재 기타리스트 김성준 등, 2명의 포천 출신 출연자가 동시에 Top14 준결승전 진출자로 확정됐다.

이날 2라운드 ‘대장전’ 첫 번째 주자는 ‘진수병찬’ 리더 이병찬이었다. 이병찬은 박효신의 ‘숨’을 선택해 차분하게 무대를 이어갔다. 하지만 클라이맥스에서 음 이탈을 내는 결정적 실수를 했다.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은 이병찬은 한음 한음 정성을 다해 마무리하는 대장다운 모습을 보였다.

그는 ‘성실함을 칭찬하고 싶다’는 평과 함께 965점을 받았다. 팀원들에 대한 미안함과 죄책감에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같은 날 김성준도 박창근, 김영흠과 환상적인 기타 합주로 ‘웨딩케이크’와 ‘사랑의 진실’을 불러 무르익은 포크 감성을 물씬 풍겼다. 김성준의 노래에 박선주는 “노래가 너무 많이 늘었다”며 흐뭇해하기도 했다. 이날 이병찬과 김성준은 Top14 준결승전 진출자로 이름을 올렸다.

지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뜨거운 반응이다. 한 지역 맘 카페 회원들은 “포천 출신 분들은 노래를 잘 하나 봐요. 임영웅에 이어 국민가수에 이병찬을 응원합니다. 얼굴도 넘 매력적...”, “두 명다 오디션 프로 보면서 유일하게 응원하고 보고 있는데 ‘와우’” 등 놀라워 하는 반응이다.

포천=박성용 기자syong323@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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