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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인생재설계, 아카데미에서 배워볼까”

입력 2014-08-2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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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생이모작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사회공헌 아카데미와 인문학 아카데미가 베이비부머 세대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은퇴 후 인생 재설계 교육에 한 몫하고 있다.(연합)

 

   

“은퇴 후 인생재설계, 아카데미에서 배워볼까”

서울인생이모작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사회공헌 아카데미와 인문학 아카데미가 베이비부머 세대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은퇴 후 인생 재설계 교육에 한 몫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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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사회공헌 아카데미를 지난 해 3회 열었고, 올해는 2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또 올해 상반기 개최했던 인문학 아카데미는 다음 다시 열린다.

 

 

서울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사회공헌 아카데미를 지난 해 3회 열었고, 올해는 2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또 올해 상반기 개최했던 인문학 아카데미는 다음 다시 열린다.

NPO(비영리단체), 협동조합, 마을공동체, 사회적기업 현장탐방, 워크숍 등으로 구성된 사회공헌 아카데미는 9월 16일부터 10월 23일까지 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철학과 역사, 문화, 예술, 고전 등에 대한 강의를 하는 인문학 아카데미는 A반과 B반으로 나뉜다. A반은 9월 17일부터 11월 12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9회에 걸치 진행되며, B반은 9월 12일부터 11월 14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9회로 열린다.

사회공헌 아카데미와 인문학 아카데미는 은퇴 후 인생 재설계를 원하는 50대 이상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서울인생이모작지원센터 홈페이지(www.seoulsenior.or.kr)를 통해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이번 사회공헌 아카데미는 모두 30명을 모집하며, 9월 12일 접수를 마감한다. 인문학 아카데미 A반은 9월 14일, B반은 9월 10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A반과 B반은 각 각 40명을 정원으로 한다.

사회공헌 아카데미와 인문학 아카데미의 수업료를 없으며, 교재비만 개인적으로 부담하면 된다.

아카데미의 특징 가운데 하나가 조별 활동이다. 아카데미에서는 조별 활동을 통해 서로의 소통시간을 늘려주고, 대부분 비슷한 연령대의 은퇴자들이 모이다 보니 서로 같은 고민을 함께 나눌수 있다는 것도 아카데미의 장점이다.

아카데미에 참가에 대한 경쟁률은 평균 3대 1정도 되며, 서울인생이모작지원센터에서는 수강생들을 뽑을 때 신청 동기에 초점을 맞춘다. 즉, 홈페이지에서 아카데미를 신청 할 때 신청동기를 잘 써야 하는 것이다.

서울인생이모작지원센터의 김혜정씨는 “수강생 선발 시 인생이모작에 대한 의지가 얼만큼 있느냐가를 중요하게 본다”면서 “또 아카데미 수강 후 재능기부에 대한 의지도 꼼꼼히 따진다”고 설명했다.

여은민 서울시 사회복지사는 “지난 해의 경우 연령대가 높았는데 올해는 낮아지는 추세다”면서 “또 아카데미를 신청하는 성비를 보면 작년에는 남성이 많았고, 올해는 여성참여자의 비율이 40% 가량 된다”고 전했다.

하영태 서울시 어르신복지과장은 “사회공헌 아카데미와 인문학 아카데미 모두 기존 수강생들에게 만족도가 높았다”며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요일별로 과목을 개설하였으니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정욱 기자 kj@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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