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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과일, 먹는 습관만 바꿔도 영양분 섭취량이 두 배

자몽은 속껍질·사과는 껍질까지 다 먹어야 '보약'

입력 2015-07-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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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달콤한 과일 열풍이 불고있다. 과일을 이용한 소주부터 과자까지 다양한 가공식품이 출시되고 있는 추세다. 웰빙 트렌드와 더불어 좀 더 건강한 재료를 이용한 먹거리에 사람들의 관심이 끊이지 않는 것. 특히 슈퍼푸드로 선정된 과일, 채소, 견과류 등을 일부러 찾아 먹을 정도로 많은 이들이 건강관리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간편하게 비타민을 섭취할 수 있는 과일의 경우 효능과 제대로 먹는 방법을 몰라 몇 배로 늘릴 수 있는 영양 성분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일례로 감귤류 과일은 속껍질에도 영양 성분이 풍부해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블루베리는 익히는 것보다 생과로 먹는 것이 가장 좋은 과일이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과일의 영양 성분을 제대로 섭취할 수 있도록 돕는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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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닛메이드 '홈스타일 자몽'
◇감귤류 과일 속껍질, 버리지 말고 함께 먹어야

감귤이나 자몽, 오렌지 등 감귤류 과일에는 과육뿐만 아니라 속껍질에도 좋은 영양 성분이 들어 있다. 바로 비타민P인 ‘헤스페리딘(Hesperidin)’이란 성분으로 이는 모세혈관을 강화해주고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작용을 하는 것은 물론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과일 속껍질에는 식이섬유인 펙틴 성분도 다량 함유돼 있어 변비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따라서 감귤류 과일은 속껍질을 같이 먹는 것이 건강에 훨씬 좋다. 최근 시중에는 과즙과 과일 속껍질을 함께 담은 주스도 출시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코카콜라 미닛메이드의 신제품 ‘미닛메이드 홈스타일’은 진한 과즙과 과일 속살을 잘 짜낸 후 남은 부드러운 섬유질인 과일 속껍질(펄프)이 들어 있어 과즙과 과일 속을 함께 먹을 수 있는 주스다. 자몽의 달콤하고 쌉싸름 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미닛메이드 홈스타일 자몽’과 오렌지 과즙을 담은 새콤달콤한 맛의 ‘미닛메이드 홈스타일 오렌지100’ 두 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자몽·오렌지 속껍질의 부드러운 식감과 진하고 풍부한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 ‘미닛메이드 홈스타일’은 가볍게 흔들어 주면 주스 속에 가득 담긴 자몽과 오렌지 속껍질을 직접 눈으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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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앤탐스 '솜사탕블루베리요거'
◇생(生)으로 먹으면 더 좋은 슈퍼푸드 ‘블루베리’

세계 10대 슈퍼푸드로 꼽힌 ‘블루베리’는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anthocyanin)이 풍부해 암 예방과 노화 방지, 기억력 증진은 물론 시력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 지방과 나트륨 함량이 매우 적어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준다.

블루베리의 풍부한 영양을 그대로 섭취하기 위해서는 별다른 조리 없이 생으로 먹거나 냉동으로 보관해 먹는 것이 좋다. 아울러 본래의 영양과 질감을 잘살려 블루베리와 함께 몸에 좋은 다른 식품들과 곁들이면 각각의 식재료들이 가지고 있던 효능이 배가 되면서 건강에 도움이 된다. 특히 요거트와 곁들이거나 샐러드, 빙수로 먹어도 좋다.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여름을 맞아 ‘솜사탕’ 눈꽃빙수 4종을 출시했다. 눈꽃빙삭기로 부드럽게 갈아낸 우유 얼음을 사용해 솜사탕처럼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는 식감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솜사탕블루베리요거’ 빙수는 블루베리와 요거트아이스크림, 치즈케이크 등의 토핑을 고루 올려 상큼한 맛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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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큅 'RPM 프로페셔널 블렌더'
◇‘사과’, 껍질째 먹으면 항산화 작용과 변비 예방에 탁월


‘매일 사과 한 개면 의사가 필요 없다’는 말처럼 비타민 C등을 함유해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고 성인병 예방에도 탁월한 식품으로 알려진 사과. 심지어 피부 건강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어 대표 건강식품으로 꼽힌다. 이같이 몸에 좋은 사과는 아침에 먹으면 소화와 배변을 촉진해주지만 밤에 먹으면 사과산으로 충치, 위액 분비로 자칫 속 쓰림을 유발할 수 있다. 또 사과는 그대로 섭취하거나 주스로 갈아 마실 때 껍질째 먹으면 더욱 좋다. 껍질에는 식이섬유, 비타민, 항산화 물질 등이 풍부하다.

생활가전 전문업체 리큅의 고성능 블렌더 ‘RPM 프로페셔널 블렌더’는 기존에 즙에서 짜내는 원액기나 주서기의 장점을 모두 갖춘 제품이다. 최대 3.2마력의 강력한 모터의 힘으로 채소류나 과일 껍질의 섬유질을 균일하게 분쇄해준다. 간편하게 다양한 과일과 채소를 껍질과 함께 부드럽게 갈아 마실 수 있어 더욱 좋다.


◆“알고 먹으면 보약” 여름 건강 식재료

때이른 가뭄과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쉽게 지치거나 입맛이 없는 등 무기력감을 느끼기 쉽다. 따라서 더위에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줄 식재료를 활용하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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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 보충과 갈증해소에 좋은 오이냉국수와 소화를 도와주는 메밀면볶음.

◇식이섬유가 풍부한 올리고당

올리고당에는 과일, 야채에 들어있는 식이섬유가 들어있어 양념이나 디저트 재료로 활용하면 손쉽게 식이섬유를 섭취할 수 있다. 특히, 더위에 입맛을 잃기 쉬운 여름 별미로 즐겨 먹는 냉채, 비빔국수 등을 만들 때 식이섬유가 풍부한 올리고당을 활용하여 양념장을 만들면 더욱 좋다. 뿐만 아니라 빙수, 과일주스에도 올리고당을 넣어주면 식이섬유를 더한 여름 간식을 완성할 수 있다.

◇메밀로 더위타파, 활력 부여

여름이면 많이 찾는 메밀은 소화 기관의 열을 없애주며 소화를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어 몸에 열기가 오르는 여름철에 안성맞춤이다. 또 불포화지방산과 필수아미노산, 비타민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더위에 지쳤을 때 활력을 더해주고, 성인병의 주원 인인 활성산소가 형성되지 못하도록 막아줘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려 준다. 메밀은 국수로 먹기 좋으며, 차가운 육수나 비빔양념을 곁들여 먹는 것이 좋다.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오이

여름 식재료의 여왕은 뭐니뭐니해도 오이다. 오이 표피에는 항발암 작용을 하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무더위로 깨진 생체리듬 탓에 떨어지는 면역력을 향상시키는데도 효과적이다. 오이의 면역력 향상 효과로 냉방병, 배앓이와 같은 여름 질환을 극복할 수 있다. 또 체내에서 비타민A로 변해 머리카락의 건강 유지 및 시력 유지, 호흡기 보호에 도움을 준다. 여름철에는 오이로 냉채, 냉국, 무침으로 먹으면 아삭한 오이의 식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으며 수분 보충과 갈증 해소에 도움을 준다.

박효주 기자 hj030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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