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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복귀전서 2골 1도움 맹활약…맨유에 6-1 대승

입력 2020-10-0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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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손흥민. 사진=AP 연합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이 부상 복귀전에서 2골 1도움 등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5일 토트넘은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6-1 대승을 거뒀다.

지난달 27일 뉴캐슬과의 리그 3라운드 홈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전반전만 뛰고 교체됐던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 깜짝 선발 출전해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누볐다.

토트넘은 전반 2분 만에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실점했지만, 2분 뒤 탕귀 은돔벨레의 추격골로 대반격에 나섰다. 전반 7분 손흥민은 프리킥 찬스에서 기습적인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아 골로 성공시켰다.

이후 손흥민은 전반 30분 케인의 골을 도왔고, 7분 뒤 세르주 오리에의 패스를 받아 두 번째 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이날 부상 복귀전이었기에 풀타임을 뛰지 않고 후반 28분 벤 데이비스와 교체됐다. 리그 6득점을 기록한 손흥민은 도미닉 칼버트 르윈(에버튼)과 함께 리그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다.

손흥민의 활약을 바탕으로 맨유에 대승을 거둔 토트넘은 리그 6위로 상승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9.7을 부여했다. 손흥민과 같은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한 해리 케인은 평점 9.5를 받았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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