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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블록체인' 기술로 공정한 인사평가 확립

입력 2020-11-2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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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가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평가를 위해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을 적용했다. (연합뉴스)
전력거래소가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평가를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했다.

전력거래소는 블록체인 기반 인사평가 시스템을 통해 11월 승격 인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기반 인사평가 시스템은 승격 다면평가, 보직 다면평가, 승격심사로 구성돼 있다. 블록체인 기술의 보안성·신뢰성을 통해 인사평가와 승격자 결정 과정 전반을 전산화하는 방식이다.

특히 인사담당자의 개입을 최소화해 인적 오류를 차단할 뿐 아니라, 100% 전산화된 심사 방법으로 심사위원의 익명성이 철저하게 보장된다.

심사 결과는 자동 집계되어 승격 종합평가 명부에 반영되고, 데이터는 블록체인에 분산 저장되기 때문에 위·변조가 불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로써 투명한 승격심사 환경을 조성하고, 업무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는 평가다.

김염형 전력거래소 인재개발팀장은 “각종 인사평가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인사의 투명성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공공기관 인사를 전력거래소가 앞장서 이끌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력거래소는 지난 6월 공공기관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 제안서 평가 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다.

윤인경 기자 ikfree1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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