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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춤으로 베이징올림픽 응원, 한복 논란은?

'스걸파' 미스몰리와 휠체어 무용인 김용우씨 선수단 응원 영상 공개

입력 2022-02-0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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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걸파
(사진제공=문체부)

인기 방송프로그램 ‘스트릿댄스걸스파이터’의 댄스팀 ‘미스몰리’와 휠체어 무용인 김용우씨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과 ‘베이징동계패럴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을 춤으로 응원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미스몰리가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을 응원하는 영상을 3일 오전 11시 유튜브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문체부 대표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미스몰리와 김용우가 합작한 패럴림픽 응원영상은 오는 23일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영상에서 미스몰리는 봅슬레이,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스켈레톤, 컬링 등 올림픽 15개 종목을, 김씨는 미스몰리와 함께 노르딕스키, 스노보드 등 패럴림픽 5개 종목을 춤으로 표현했다.

이와 더불어 문체부측은 지난 4일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는 중국 소수민족 소개를 하며 한복을 입은 여성이 등장한 것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회식에 한복이 등장한 것에 대해 “양국 관계에 오해의 소지가 생길 수 있다”면서도 외교적인 항의 계획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우리 문화가 확산하는 과정으로 보고 자신감, 당당함을 가질 필요가 있고 다만 올바로 잡을 부분은 잡아야한다”고 덧붙였다. 

 

개회식에는 한복을 입은 여성이 중국 오성홍기를 전달하는 중국 내 56개 민족 대표 가운데 한 명으로 출연했다. 그러자 국내에서는 ‘중국이 한복을 자신들의 것이라고 주장하는 장면’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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