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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군, 광역 교통망 확충에 행정력 집중

광역철도망 청도 연장 추진 등

입력 2023-03-0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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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군, 광역 교통망 확충에 행정력 집중
청도군청 전경. 청도군 제공
청도군은 미래 군의 대동맥이 될 광역교통망을 구축해 성장하는 상생의 균형도시 청도를 건설하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더 빠르고 더 편리한 교통과 물류 인프라 확충을 위해 △광역철도망 청도 연장 추진 △마령재터널 조기 개통 △범곡네거리~모강교차로 4차로 확장 △금천면 박곡~언양 간 터널 개설 △각북면 강변도로 개설 등 중앙정부, 경북도와 협조해 사통팔달 접근이 편리한 도로 환경을 만드는 데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우선 청도에서 동대구를 20분대로 연결하는 대구권 광역철도 ‘경산~청도’선을 연장 추진할 계획이다.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을 추진해 올해 제4차 국가철도망 수정계획 및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건의한다.

마령재터널 건설공사는 지난해 11월 28일 기공식을 했으며, 청도 풍각면에서 창녕 성산면을 잇는 총연장 2.9km의 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2027년까지 예산 561억원이 투입된다.

범곡네거리~모강네거리 간 국도는 사고 위험이 높고 교통량 증가로 병목구간 정체가 발생하고 있어, 2차로 국도를 4차로로 확장할 계획이다.

금천 박곡~울주 언양 간 터널개설 사업은 총사업비 5600억원을 투자, 2030년까지 사업을 추진해 노선조정 및 제6차 국도ㆍ국지도 5개년계획에 반영토록 건의 중이다.

각북면(각북교~남산교) 강변도로개설은 각북면 중앙부를 통과하는 도로로 폭이 협소하고 농기계 이동이 많아 교통사고 예방 및 관광객 등 유동 인구 유입 차원에서 사업비 206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광역 교통망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해 교통 혼잡 해소 및 물류 인프라 구축으로 가까운 미래에 사통팔달 교통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청도=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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