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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이첨단소재, 탄소섬유 생산설비 증설…연 8000톤 캐파 확보한다

입력 2023-07-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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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이첨단소재의 탄소섬유복합재료 제품 포트폴리오
도레이첨단소재의 탄소섬유복합재료 제품(사진제공=도레이첨단소재)

 

도레이첨단소재는 경북 구미시에 있는 구미4공장에 2025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연산 3300톤 규모의 탄소섬유 생산설비를 증설한다고 13일 밝혔다.

급성장하는 탄소섬유 시장에 적극 대응해 초일류 탄소섬유 메이커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증설이 마무리되면 도레이첨단소재는 연간 8000톤 규모의 탄소섬유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꿈의 신소재’라 불리는 탄소섬유는 원사 안에 탄소가 92% 함유된 섬유다. 철보다 10배 강하지만 무게는 4분의 1에 불과해 미래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도레이첨단소재 관계자는 “탄소섬유는 2030년까지 연평균 30% 성장이 예상되는 고압 압력용기 시장을 이끌어 수소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UAM(도심항공교통)과 항공우주, 풍력 발전 등 첨단산업에도 폭넓게 활용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탄소섬유 글로벌 1위인 도레이그룹은 이번 증설을 통해 연간 7만톤 규모의 공급체계를 갖추게 된다.

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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