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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BGF리테일, 편의점 매출 부진…목표가 15%↓”

입력 2024-04-1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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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GF리테일)

 

KB증권은 19일 BGF리테일의 편의점 매출이 기대보다 부진하다며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20만원에서 17만원으로 15% 내렸다.

박신애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3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해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12% 하회할 것”이라며 “3월 기온이 평월 대비 낮은 데다 부진한 소비경기, 슈퍼·퀵커머스 등 타 채널과의 경쟁으로 편의점 기존점 매출이 부진하고, 본부임차형 출점 증가로 임차료와 감가상각비가 증가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영업이익을 2645억원으로 예상하면서 기존 추정치(2892억원)를 8.5% 하향 조정했다. 아울러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도 기존 3172억원에서 3041억원으로 4.1% 낮춰 잡았다.

박 연구원은 “성장성 둔화에 대한 우려가 반영되면서 주가는 지난해 6월 이후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현재 주가는 P/E 11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부담은 제한적이나, 의미 있는 주가 반등을 위해서는 시장 포화 가능성에 대한 시장 우려가 해소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2∼3분기 성수기를 맞아 우호적인 기상 여건, 식음료 가격 인상, 고마진 상품군 비중 확대 등이 복합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미치길 기대한다”며 투자 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홍승해 기자 hae81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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