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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역세권' 상가 눈길

입력 2022-09-2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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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상봉역 포 스퀘어’ 투시도
반도건설, ‘상봉역 포 스퀘어’ 투시도. [반도건설 제공]


최근 주택시장 침체되는 것과 반대로 상가시장이 회복세를 보이자 역세권 입지에 들어서는 브랜드 상업시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실제로 작년 말 위드 코로나가 시행되면서 상가시장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서울의 분기별 상업시설 공실률을 살펴본 결과,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작년 4분기 10.0%까지 올랐다가 올해 1분기와 2분기에 각 9.5%로 줄었다. 소규모 상가의 경우 지난해 4분기 6.7%에서 올해 1분기 6.2%, 2분기 6.1%로 감소했다.

상황이 이렇자, 상가 분양시장도 살아나는 분위기다. 특히, 역세권 입지를 갖춘 브랜드 상업시설로 수요자들의 발걸음이 모이고 있다. 역세권 입지의 경우 역 주변으로 주거시설이 밀집돼 있어 수요가 풍부하고 유동인구가 많다. 여기에 대형건설사의 특화설계가 적용되는 브랜드까지 더해진다면 주목도는 더욱 커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브랜드 역세권 상업시설은 단기간 완판에 성공하고 있다. 올해 4월 GS건설이 대구 서구 내당동에 공급한 역세권 브랜드 상업시설 ‘세븐스 스퀘어’는 최고 82 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으며, 조기 완판에 성공했다. 같은 달 포스코건설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분양한 ‘아크베이 스트리트’ 상업시설도 국제업무지구역 초역세권 브랜드로 주목을 받으며 단기간에 계약을 마쳤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브랜드 상업시설은 일반 상가 대비 주목도가 높아 수요자들에게 기억되기 쉽고, 역세권 입지는 유동인구가 풍부하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반도건설이 서울시 중랑구 상봉동 KT&G 부지에 상봉역 유보라 퍼스트리브‘와 단지 내 브랜드 상가 ’상봉역 포 스퀘어‘를 10월 분양할 예정이다. 상봉역 포 스퀘어’는 지하 1층~ 지상 3층, 총 89호실로 조성된다. 지하철 7호선, 경춘선, 경의중앙선, KTX중앙선이 지나는 상봉역이 도보 2분 거리에 들어선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일원에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 단지 내 상업시설을 9월 분양할 계획이다. 상업시설은 지하 1층에 조성되는 브랜드 상업시설로 총 55호실로 구성된다. 1호선 화서역이 도보권에 있는 역세권 상가다.

롯데건설은 서울시 도봉구 방학동 일원에 상업시설 ‘도봉 롯데캐슬 하이브스퀘어’를 분양 중이다. 도봉 롯데캐슬 골든파크‘ 단지 내 상가로, 지하 1층~지상 3층에 조성된다. 지하철 1호선 방학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다.


채훈식 기자 ch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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