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리지 인스타그램) |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가수 겸 배우 리지(본명 박수영)가 활동을 재개한다.
24일 연예 매니지먼트 비케이이엔티 측은 “최근 리지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며 “다채로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0년 걸그룹 애프터스쿨에 합류하며 얼굴을 알린 리지는 유닛 그룹 오렌지캬라멜 멤버로도 활동하며 ‘마법소녀(魔法少女)’, ‘아잉♡’, ‘방콕시티 (Bangkok City)’, ‘샹하이 로맨스 (上海之戀)’, ‘립스틱 (LIPSTICK)’, ‘까탈레나 (Catallena)’ 등 수 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리지는 가수 활동 외에도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기도 했으며, 또 연기에 도전해 드라마 ‘몽땅 내 사랑’, ‘앵그리맘’,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7’, ‘오 마이 베이비’ 등에 출연했다.
2021년 5월 강남구 청담동에서 만취한 채 운전하다 앞차를 들이 받는 추돌사고를 일으킨 리지는 “실망시켜서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져왔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