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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축된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서 현 상황을 돌파하고자 부동산업계는 희소성을 강조한 ‘뉴디맨드(New-Demand) 전략’을 통해 새로운 수요와 시장을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의 ‘트렌드 코리아 2023’ 자료에 따르면, 뉴디맨드 전략이란 획기적인 상품이나 서비스를 출시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경제불황 시기에도 전에 없던 새로운 경험이나 제품에는 지출을 아끼지 않는 소비자 트렌드에 착안한 용어로, 수익형 부동산 업계도 수요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그동안 지역에서 볼 수 없던 새로운 평면, 공법, 조경 등의 하드웨어적인 부분과 최첨단 시스템, 입주민을 위한 컨시어지 등과 같은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는 방식으로 뉴디맨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그동안 쉽게 찾아볼 수 없었던 새로운 설계와 서비스 등 희소성을 강조한 상품을 선보여 수요자들이 꼭 사고 싶어하게 만드는 것이다. 실제로 강남 지역에서 공급 중인 소형 고급 주거시설 중 최대 규모로 공급된 ‘원에디션 강남’이 상업시설 및 오피스텔이 완판된 데 이어, 도시형 생활주택까지 빠른 시일 내 완판을 기록한 것도 이 같은 요인들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단지는 100% 자주식 주차공간, 스포츠시설 및 고급 어메니티 등이 부각되며 고소득 1~2인 가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업계 관계자는 “건설업계는 수익형 부동산시장에서 단지별·상품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면서 ‘뉴디맨드 전략’으로 타 상품과 차별화를 강조하고 있다”며 “기본적으로 희소성이 높다는 것은 공급 대비 수요가 많은 만큼 기대 가치가 높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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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도건설 부산 에코델타시티 첫 지식산업센터 ‘반도아이비플래닛’ 테라스 전경 투시도 |
희소성을 바탕으로 차별화 전략이 도입된 지식산업센터도 공급 중이다. 반도건설은 부산 에코델타시티에 ‘에코델타시티 반도아이비플래닛’을 분양할 예정이다.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8층 총 1210실 및 근린생활시설 82실로 구성된다. 에코델타시티 내 처음으로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이자 부산에서 최대 규모로 선보이는 지식산업센터로 희소성이 높다. 통합 스마트 플랫폼을 통한 다양한 서비스로 업무에 편리함을 더했다. 또한 부산 최초로 적용되는 통합 스마트플랫폼과 컨시어지 서비스, 커뮤니티 시설 등 입주기업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해 줄 상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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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무토건 충남 유일 혁신도시 ‘내포신도시 NP타운 지식산업센터’ 투시도 |
㈜영무토건이 충남 내포신도시에서 선보이는 ‘내포신도시 NP타운 지식산업센터’는 4개 블록에 1200실 규모로 내포신도시내 최대 규모의 지식산업센터 및 지원시설로 들어서게 된다. 차별화된 큐브 입면 외관특화 디자인 설계로 4개동이 브릿지로 연결돼 650m 규모의 루프탑 러닝트랙을 보유한 옥상 하늘정원, 지상 자연조경 특화로 휴식과 여가가 공존하는 복합건축물로 조성된다. 단지는 충남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 일원에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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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건설부문 광교택지개발지구 내 마지막 지식산업센터 ‘시그니처 광교 2차’ 조감도 |
한화 건설부문은 광교택지개발지구에 지식산업센터 ‘시그니처 광교 2차’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로 조성하며 지식산업센터와 기숙사,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구성된다. 광교택지개발지구 내에 들어서는 마지막 지식산업센터로 희소성이 있다. 대부분의 호실에 발코니를 제공하고, 일부 호실에는 2~4면 발코니와 테라스 공간을 제공해 외부와 접하는 면적을 극대화했다. 자연채광으로 지하 2층에서 빛을 들여 쾌적한 휴식이 가능한 시그니처 가든을 조성했으며, 건물은 매봉산과 가산천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누릴 수 있는 장방형으로 설계됐다.
피데스개발은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일원에서 ‘인스케이프 양양 by 파르나스’ 를 분양 중이다. 지하 7층~지상 39층 생활숙박시설 393실 구성이며, 전용면적 37~151㎡, 총 21개의 다양한 타입으로 설계됐다. 지상 39층, 174.6m 높이로 강원도에서 가장 고층이며, 최고층 39층에는 루프탑 라운지를 설치해 가장 높은 건물의 오션뷰와 마운틴 뷰의 파노라마 전망을 즐길 수 있게 설계했다.
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