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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
배우 이준기가 자기관리를 위해 7년째 쌀과 밀가루를 배제한 식단을 유지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준기는 지난 30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게스트로 출연해 7년째 탄수화물을 먹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영화 ‘왕의 남자’를 통해 1000만 배우로 등극,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누렸다. 그러나 영화 속 ‘공길’ 역할로 얻게 된 중성적 이미지 때문에 배우로서 한계가 있을 것이란 편견을 탈피하기 위해 이후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 등에선 남성적인 역할을 많이 맡았다고.
그는 “(탄수화물 배제는) 액션 연기를 많이 하면서 생긴 저만의 노하우”라며 “직접 (액션을) 하다 보니 부상, 염증이 많이 생겼다. 특히 밀가루가 몸에 염증을 유발한다고 해서 (밀가루를) 끊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1~2년은 괴로웠는데, 하다 보니 너무 좋다. 몸도 가벼워진다”고 설명했다.
이준기는 “쌀과 밀가루를 끊은 뒤 이준기의 주식은 두부가 됐다”며 “달걀과 두부를 같이 먹는다. 맛있다”며 김밥, 볶음밥 등을 두부로 만든다“고 말했다.
이준기는 오는 9월 9일 방송되는 드라마 ‘아라문의 검’에 출연한다. ‘아라문의 검’은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타곤, 은섬, 탄야, 태알하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