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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시, 송어와 오미자가 만난다

‘백두대간 문경송어축제’ 개최

입력 2023-09-08 15:43 | 신문게재 2023-09-08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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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시, 송어와 오미자가 만난다
백두대간 문경송어축제 포스터.(사진=문경시)

 

경북 문경의 대표 어종인 송어를 주제로 한 ‘백두대간 문경송어축제’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동로면 금천변에서 열린다.

처음 열리는 이 축제는 ‘축제 in 축제’ 개념으로 큰 축제 안에 또 다른 주제의 작은 축제를 진행하는 특이한 방식으로 제19회 문경오미자축제와 함께 개최된다.

축제에서는 전국 주요 대학의 학생들이 펼치는 송어요리 경진대회와 송어잡기 체험행사, 송어시식, 유명 유튜버의 문경송어 홍보 등 다채롭게 진행한다. 5만 원 이상 오미자를 구매한 관광객은 송어잡기 체험행사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송어는 살색이 소나무 껍질을 닮았다 하여 송어라 이름 붙여졌으며 차갑고 깨끗한 1급수에서 사는 냉수어종이다. 1965년 소득증대와 식량 증산을 목적으로 미국에서 도입돼 강원도와 경북에서 주로 양식되고 있는데 문경은 도내에서 가장 많은 송어를 양식한다. 칼슘과 비타민이 풍부한 저열량 고단백 영양식품이다.

문경시청 관계자는 “문경송어가 내수면 수산물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문경=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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