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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충남도 뉴스]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 3년 연속 '충남 1위'

충남소방 봄철 화재예방대책 평가 ‘전국 1위’

입력 2023-09-1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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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주) 태안발전본부 샤인_분임조 발표모습
제49회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한국서부발전(주) 태안발전본부 샤인 분임조가 금상을 수상했다.(충남도 제공)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 3년 연속 ‘충남 1위’

- 도내 34개 품질분임조 출전 금상 16·은상 11·동상 7 수상

충남도는 산업계 전국체전인 ‘제49회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진대회는 산업 현장의 다양한 품질향샹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품질분임조를 격려하는 자리로, 기업의 원가절감, 품질향상, 품질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자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9월 1일까지 전남 순천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도를 대표해 참가한 34개 분임조를 비롯해 17개 시도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된 272개 분임조, 2500여 명의 분임원이 참가했다.

품질분임조는 현장 근로자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5~15명 단위 단체로, 그동안 산업현장에서 품질개선을 위해 고민하고 연구한 사례와 성과 등을 발표하며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대회 결과, 도내에서는 샤인(한국서부발전(주) 태안발전본부) 등 16개 분임조가 금상, 뜻모아(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 등 11개 분임조가 은상, 에이스(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등 7개 분임조가 동상을 수상하며 전국 1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부문별로는 현장개선, 제안사례에서 각각 7개로 두각을 나타냈고, 기관별로는 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가 사무간접부문에서 ‘메인터빈 계획 예방정비 프로세스 공정개선으로 정비시간 감소’로 금상을 받는 등 4개 부문에서 입상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권경선 기업지원과장은 “3년 연속 전국 1위는 도내 기업 및 분임원들이 지속적으로 품질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내 기업의 품질개선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애인채용박람회 포스터
충남장애인채용박람회 포스터
◇충남장애인채용박람회 아산서 개최

-취업 상담·면접 기회 제공 등 40개 업체 참여

충남도는 13일 오후 2시 아산 시민체육관에서 도내 장애인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2023년 충청남도 장애인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남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최·주관하고, 도가 후원하는 충남도 장애인채용박람회는 지역 장애인의 취업 활동을 지원하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도내 기술, 생산, 서비스 분야 등의 우수한 사업체 40여 개가 참여해 구직 장애인을 대상으로 현장 채용 면접을 진행하며, 장애 학생에 대한 취업 지원 상담과 장애인 권익 옹호 상담 등도 실시한다. 특히 구직 장애인의 편의를 위해 취업 상담부터 면접, 채용까지 현장에서 한번에 진행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또 부대행사로 지역 장애인 웹툰 작품 전시, 지역 장애인 생산품 전시, 장애인 보조기기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지난해 충남도 장애인채용박람회에선 도내 장애인 400여 명이 현장 면접을 경험했으며, 이 중 24명이 채용되는 성과를 이뤘다.

도 관계자는 “올해는 더 많은 장애인이 면접 과정을 경험하고 채용되는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의 구직난 해소와 장애인의 자립 의지 제고에 도움이 되는 기회를 지속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소방본부
충남소방본부
◇충남소방 봄철 화재예방대책 평가 ‘전국 1위’

- 계절적 특성에 맞는 시책·인명피해 저감 성과

충남소방본부는 소방청이 실시한 올해 봄철 화재예방대책 평가에서 도 단위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도 소방본부는 지난 3-5월 해빙기 및 야외활동 증가에 따른 계절적 특성에 맞춰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 결과 이 기간 화재 발생 건수를 전년도 673건의 4.6%인 29건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주거공간에서 발생한 화재는 118건으로 전년도 139건 대비 15% 감소했으며, 인명피해도 사망 1명, 부상 3명으로 전년도 사망 5명, 부상 11명 대비 크게 감소했다.

도 소방본부는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을 목표로 공사장 합동점검, 화재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 우려가 있는 다중이용시설 불시 화재안전조사, 공동주택과 축사시설 화재안전점검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화목보일러 사용가구를 대상으로 자동확산소화기를 보급하고 전통사찰, 어린이 행사장, 관광시설 등 부주의에 따른 화재예방을 위한 현장점검과 안전관리를 강화한 것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소방청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봄철 화재발생 및 인명피해 저감과 도내 16개 소방서에서 지역 여건을 고려해 추진한 특수시책을 높게 평가했다.

김연상 충남소방본부장은 “적극적인 화재예방을 통해 화재발생과 인명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계절인 봄철 기간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충남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김창영 기자 cy12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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