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판타지아 대구페스타 포스터. 대구시 제공 |
대구시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부터 10월 판타지아 대구페스타 마지막 날인 다음 달 15일까지 대구시티투어 도심순환노선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오는 29일(추석 당일)과 다음 달 2일, 10일을 제외한 15일간 운영한다.
도심순환노선은 동대구역을 시작으로 김광석 다시그리기길, 동성로, 근대문화골목, 이월드ㆍ두류공원, 앞산전망대, 수성못 등 대구 도심의 주요 관광지를 순환하는 것으로 1일 7회 운영한다.
도심순환노선을 통해 주요 관광지에서는 볼거리, 즐기거리를 만날 수 있다. 가수 고 김광석의 노랫말로 채워진 문화예술거리인 김광석 다시그리기길에서는 이색적인 벽화 감상과 예술가 공방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다. 대구를 대표하는 번화가인 동성로에서는 대관람차와 오락시설, 쇼핑몰, 영화관 등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동산선교사 주택에서 제일교회, 약령시, 진골목, 종로까지 이어진 근대문화골목를 살펴볼 수 있다. 대구 도심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앞산 전망대, 대구 대표 관광지인 수성못도 둘러볼 수 있다.
판타지아대구페스타 기간인 다음 달 6일부터는 대구오페라축제(삼성창조캠퍼스ㆍ오페라하우스),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동성로), 대구포크페스티벌과 대구종합예술제(이월드ㆍ두류공원), 컬처마켓 인 동성로(동성로) 등 도심순환노선의 중요 정류장에서 진행되는 공연을 볼 수 있다.
조경선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시티투어 도심순환노선과 함께 다가오는 추석 연휴와 10월 판타지아대구페스타까지 깊어가는 가을 대구 도심의 다양한 모습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