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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구, 청년주간 전국 최초 발달 장애 청년 성년례 개최

입력 2023-09-2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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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구, 청년주간 전국 최초 발달 장애 청년 성년례 개최
전국 최초 발달장애청년 성년례(사진: 일자리정책과
인천 서구가 장애 청년과 비장애 청년이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어, 함께하며 서로를 성장하게 하는 따뜻하고 배려받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추구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최근 청년센터 서구 1939에서 제 3회 인천서구 청년주간을 맞아 전국 최초로 발달 장애 청년 성년례를 거행했다고 밝혔다.

성년례는 8명의 발달 장애 청년과 부모가 함께 참여했으며, 전통 성년례 예식을 통해 진정한 어른의 의미와 책임감을 부여하며 자립을 위한 지역사회의 지지와 관심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특히 장애인 평생 학습도시 사업의 하나로 발달 장애 청년을 둔 부모들이 6주 동안 성년례 전반에 대한 학습과 자립에 대한 영상교육을 이수하는 열정을 보여 의미와 감동을 더했다.

장애인 평생 학습도시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지역 중심 평생교육 활성화 기반을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체계적인 장애인 평생학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강범석 청장은 “전통 성년례가 바쁜 현대사회에서 느리고 번거롭다고 생각될 수 있다. 하지만 예식 안에 담긴 의미를 생각하며 청년으로서 지역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덕담을 전했다.

본 식을 주관한 한국 전통 문화예절원 변영주 원장은 “예식보다 더 중요한 것은 주인공인 청년들이 축하받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며, 성년례의 진정한 의미를 아는 것”이라며, 청년들이 성인이 됐음을 축하했다.


인천=이환 기자 hwan900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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