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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LCC소식] 에어프레미아·이스타·티웨이, 국제선 프로모션外…에어서울·에어부산·제주항공 등

입력 2023-10-1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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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와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이 국제선 항공권 프로모션을 실시합니다. 에어서울은 오사카·나트랑 노선 증편 소식을, 에어부산은 부산~마쓰야마 정기편 운항소식을 각각 전해왔습니다. 아울러 제주항공은 지방공항 활성화에 집중한다고 합니다. 16일 저비용항공사(LCC)들의 새 소식들을 모아 정리했습니다.



◇에어프레미아, 뉴욕·프랑크푸르트 특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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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항공기. (사진제공=에어프레미아)
에어프레미아가는 오는 20일까지 연말여행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특가 대상 항공권은 연말 축제와 볼거리가 가득한 뉴욕과 프랑크푸르트 노선이다.

11월 1일부터 12월 13일까지 탑승가능한 뉴욕 노선의 특가기간에는 ‘메이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와 ‘록펠러센터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 등의 연말 행사를 볼 수 있어 특별한 추억을 경험할 수 있다. 특가는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를 더한 왕복 총액운임 기준 이코노미석은 115만4700원부터,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은 197만4700원부터 판매한다.

10월 16일부터 12월 29일까지 탑승할 수 있는 프랑크푸르트 노선은 크리스마스 기간이 포함되어 있어 독일 최대의 크리스마스 마켓인 프랑크푸르트 크리스마스 마켓을 즐길 수 있다. 크리스마스마켓은 기독교 국가에서 성탄절을 기념하는 풍습으로 11월말부터 1달간 진행된다. 프랑크푸르트 노선은 왕복총액 기준 이코노미석은 90만1000원부터,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은 134만1000원부터 판매한다.

해당 항공권은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또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은 일부 변동될 수 있다.



◇이스타항공, 대만 노선 프로모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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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대만 노선 대상 홈페이지 프로모션 관련 이미지. (사진제공=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이 오는 22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노선을 대상으로 홈페이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이스타항공과 대만관광청이 함께 진행하는 공동 프로모션으로 이스타항공이 운항 중인 △김포-타이베이(송산공항) △인천-타이베이(타오위안공항) △청주-타이베이(타오위안공항) 세 개 대만 노선을 대상으로 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탑승기간이 10월 31일부터 3월 30일까지인 대만 노선 항공권의 특가 할인 운임이 오픈된다. 인천-타이베이(타오위안공항) 노선은 11월 20일, 청주-타이베이(타오위안공항)은 12월 20일 운항 시작 시점 이후부터 적용된다.

프로모션 항공권의 최저 운임은 편도 총액 기준 △김포-타이베이(송산공항) 10만4800원 △인천-타이베이(타오위안공항) 8만8800원 △청주-타이베이(타오위안공항) 8만9800원이며 발권일 기준 유류할증료와 환율 변동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다. 무료 위탁수하물은 포함되지 않는다.

특가 운임 오픈과 함께 프모모션 기간 인천, 청주에서 출발하는 타이베이(타오위안공항) 노선을 예매한 고객 중 100명을 선정해 타오위안공항과 도심을 잇는 공항 MRT 이용 시 사용 가능한 MRT 바우처를 선물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만 노선 예약 후 입국 하루 전까지 대만관광청 사이트를 통해 여행지원금 추첨 이벤트를 신청하면 대만 입국 시 대만 달러 5000NTD(한화 약 20만원) 상당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여행지원금은 전자 바우처 또는 숙박 할인권 형태 중 선택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대만 노선은 2~3시간 비행으로 도심 공항에 도착할 수 있어 효율적인 여행 일정 구성이 가능하다”며 “특히 대만의 11월과 12월은 우리나라의 가을 날씨와 유사해 여행 최적기로 평가되는 만큼 연말 대만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이번 프로모션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 인천-사가 특가 프로모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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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항공기. (사진제공=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인천-사가 특가 이벤트를 실시한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29일까지 인천-사가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인천-사가 노선 초특가 항공권 이벤트로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총액 기준 8만9300원부터 판매한다. 탑승 기간은 이달 16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다.

이와 더불어 할인 코드 ‘사가’를 입력하면 편도 및 왕복 항공권에 15%의 즉시 할인이 적용되는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코드는 스마트운임 이상 예매 시 적용된다. 또 20만원 이상 항공권 결제 시 2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2만원 할인 쿠폰은 1인 1회만 사용할 수 있으며, 다른 쿠폰과 중복 적용이 불가하다.

사가는 일본 규슈 지방 특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소도시다. 고즈넉한 온천 료칸이나 골프, 서핑과 같은 액티비티 등 지역의 특색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즐길거리가 많다.

뿐만 아니라 아시아 최대 규모의 열기구 축제인 ‘사가현 벌룬페스타’를 비롯해 ‘오카와치야마 풍경축제’, ‘요시노가리 히카리노히비키 축제’ 등 역사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축제도 열린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사가현의 아름다운 가을에 만나볼 수 있는 관광 명소를 소개하기 위해 이번 특가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사가현에서 즐거운 여행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밝혔다.



◇에어서울, 동계부터 오사카·나트랑 증편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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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 항공기. (사진제공=에어서울)
에어서울이 오는 29일부터 시작되는 동계 스케줄에 맞춰 일본 오사카와 베트남 나트랑 노선을 증편 운항한다고 16일 밝혔다.

인천~오사카(칸사이) 노선은 10월 29일부터 기존의 주 14회에서 주 21회로, 인천~나트랑 노선은 12월 6일부터 기존의 주 7회에서 주 11회로, 각각 증편된다.

에어서울은 겨울 성수기를 앞두고 수요가 높은 노선 중심으로 증편을 실시하는 등 항공 스케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나트랑은 비수기에도 평균 탑승률이 90% 이상으로, 저녁 출발 스케줄을 주 4편 추가했으며, 추후 추가 증편도 검토 중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일본은 대도시와 소도시 구분없이 꾸준히 높은 탑승률을 기록하고 있고, 동남아는 12월부터 본격 성수기에 돌입한다”며 “이번 증편으로 탑승객들은 스케줄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에어서울은 나트랑 노선 증편을 맞아 이달 말부터는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에어부산, 11월 부산-마쓰야마 노선 정기편 신규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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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A321neo 항공기. (사진제공=에어부산)
에어부산이 국내 항공사 최초로 부산-마쓰야마 정기편을 운항한다고 16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오는 11월 10일부터 부산-마쓰야마 노선에 주 3회(수·금·일) 신규 취항한다. 이번 마쓰야마 취항으로 에어부산은 부산에서 일본 주요 4대 섬인 △혼슈(도쿄, 오사카), △큐슈(후쿠오카) △홋카이도(삿포로) △시코쿠(마쓰야마)를 모두 운항하게 된다.

부산-마쓰야마 노선 운항 스케줄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3시 15분에 출발해 마쓰야마 공항에 오후 4시 20분에 도착하며, 귀국 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후 5시 20분에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오후 6시 30분에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약 1시간 10분이 소요되며, 220석 규모의 A321-200 항공기가 투입된다.

또한 에어부산은 지난 7월 부산-마쓰야마 노선에 부정기편을 한시적으로 운항하였으며, 이외에도 올해 도야마, 미야자키 등 일본 소도시 부정기편을 운항해왔다. 최근 한국인의 일본 여행 트렌드가 대도시 유명 관광지에서 지역 소도시로 변화됨에 따라, 소도시 직항을 기다리는 여행객이 많아져 이용객의 편의를 향상하고자 정기편으로 취항하게 되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마쓰야마는 인구 50만여 명의 일본 소도시로 일본의 색다른 지역을 찾고 있는 여행객들에게 적극 추천드리는 여행지”라며 ”부산 지역에서 출발하는 여행객들이 환승 없이 주요 지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여행객들의 편의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주항공, 지방공항 활성화에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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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항공기. (사진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올해 동계 운항 기간 제주, 부산, 무안 등 지방공항 출발 국제선을 확대하며 하늘길 넓히기에 나선다.

제주항공은 오는 29일부터 제주~홍콩 노선에 주 4회(월·수·금·일요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 또 현재 주 2회 운항중인 제주~마카오 노선을 주 3회(화·목·토요일)로 확대하며 제주도민들의 여행 편의를 높인다.

이밖에 부산~필리핀 보홀 노선에도 주 7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을 시작한다. 지난 7월 취항한 부산~울란바토르 이후 두번째 부산발 신규 취항이자 제주항공 단독 운항 노선이다.

제주항공은 리오프닝 이후 부산발 국제선의 빠른 회복을 위해 탄력적 노선 운영 및 신규 노선 취항을 통해 점유율을 확대해왔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제주항공의 부산발 국제선 수송객수는 총 109만4524명으로 항공수요가 가장 높았던 2019년 같은 기간 99만5393명 대비 약 10% 증가하며 코로나 이전 수송 실적을 넘어섰다.

제주항공은 이번 동계 기간 무안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운항도 확대한다. 11월1일 무안~타이베이 노선을 시작으로 오사카, 삿포로, 방콕, 비엔티안 등 총 5개 노선을 운항하며 호남지역 주민의 여행 편의를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제주항공은 58개의 국제선 중 19개 노선을 인천과 김포를 제외한 지방공항에서 운항하게 됨으로써 비 수도권 지역의 여행 편의가 한층 높아지는 한편 지방공항 활성화에도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항공의 동계 기간 각 지방공항별 국제선은 △부산 김해국제공항은 도쿄(나리타), 오사카, 후쿠오카, 괌, 타이베이, 방콕, 치앙마이, 보홀, 싱가포르, 다낭 등 12개 △무안국제공항은 오사카, 삿포로, 타이베이, 방콕, 비엔티안 등 5개 △제주국제공항에서는 마카오, 홍콩 등 2개 노선을 운항한다.

이 밖에 동계 기간 새롭게 운항을 시작하거나 운항편수를 늘리는 노선도 있다. 10월29일부터 인천~푸꾸옥, 11월10일부터 인천~마카오 노선에 주 7회 일정으로 재운항을 시작하는 한편 일본 소도시 노선인 인천~마쓰야마(주 5회), 시즈오카(주 3회), 히로시마(주 3회) 노선의 운항 횟수를 주 7회 매일 운항으로 증편한다. 노선 다변화 전략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제주항공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의 선택권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방 공항발 노선 확대를 통해 수송분담률을 높이고, 해당 지역의 여객수요를 확보해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라며 “많은 고객들이 평범한 일상 속 여행이 떠오르는 순간 어디서나 쉽게 제주항공을 통해 편하게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aykim@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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