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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PGA 투어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 둘째 날 공동 40위

입력 2023-11-04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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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이경훈.(AFP=연합뉴스)

 

이경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3 가을 시리즈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총 상금 820만 달러) 2라운드에서 주춤해 공동 40위 밀렸다.

이경훈은 4일(한국시간) 멕시코 로스카보스의 엘카르도날(파 72·7452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더블보기 1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해 19계단 밀렸다.

1위에는 카밀로 비예가스(콜롬비아)가 이날도 8언더파 64타를 쳐 중간 합계 16언더파 128타를 기록하며 자리했다. 이어 맷 쿠처(미국)도 이틀 연속 7언더파 65타씩을 쳐 14언더파 130타로 2위를 달렸다. 저스틴 서(미국)는 7언더파 65타를 쳐 13언더파 131타로 슈테판 예거(독일)와 공동 3위에 자리했다.

PGA 투어 통산 2승을 기록 중인 이경훈은 1번 홀(파 5) 버디로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5번 홀(파 4)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는 실수를 했다.

10번 홀(파 4) 버디로 후반을 시작한 이경훈은 13번 홀(파 4)에서 보기를 범해 경기 흐름에 찬물을 끼얹었다. 하지만 14번 홀(파 5) 버디로 잃었던 타수를 곧바로 만회한 이경훈은 15번 홀(파 4)에서 버디를 잡으며 상승세로 분위기를 바꿨다. 이후 17번 홀(파 4) 버디을 잡으며 무난한 마무리를 했다.

2022-2023 시즌 PGA 투어에서 이경훈은 우승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4개 대회에서 ‘톱 10’에 들었다. 지난해 10월 더 CJ컵 3위가 최고 성적이다. 지난달에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공동 7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출전 선수 가운데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6위로 가장 높은 자리에 이름을 올린 캐머런 영(미국)은 2타를 잃어 5언더파 139타로 공동 62위다.

오학열 걸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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