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문화 > 방송 · 연예

방탄소년단 정국, ‘MTV EMA’ 2개 부문 수상… K팝 솔로 가수 ‘최초’

입력 2023-11-06 09:53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386500882_920840746066644_5217855223427491059_n
정국 (사진=방탄소년단 페이스북)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이 솔로 앨범으로 유럽 최대 음악 시상식 ‘2023 MTV 유럽 뮤직 어워즈’(Europe Music Awards, 이하 ‘MTV EMA’)에서 2개 부문 수상했다.

5일(현지시간) ‘MTV EMA’ 측이 발표한 수상자 명단에 따르면 7월 발매된 정국의 솔로 앨범 ‘세븐’(Seven)은 ‘베스트 송(Best Song)’과 ‘베스트 케이팝(Best K-Pop)’ 등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정국이 속한 방탕소년단은 2020년 ‘베스트 송’을 수상한 바 있지만, K팝 솔로 가수로는 정국이 최초로 해당 부문을 수상하게 됐다.

‘MTV EMA’는 MTV 네트워크 유럽이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유럽에서 인기를 모은 노래와 뮤직비디오, 한 해를 대표한 가수들에게 시상하며 전 세계인들의 음악 축제로 사랑받고 있다.

올해 ‘MTV EMA’에서 ‘베스트 송’, ‘베스트 K팝’, ‘비기스트 팬’ 등 총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정국은 한국 솔로 아티스트로는 최다 노미네이트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한편, 정국은 이번 시상식에서 퍼포머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으나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여파로 취소됐다. 지난 달 19일 주최측은 “세계적인 사건들의 변동성을 고려해 올해 행사를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지금은 애도의 시간”이라고 덧붙였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