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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한국폴리텍 다솜고서 다문화 청년 특화 직업훈련 운영

입력 2023-11-0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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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한 노동부 고용정책실장
이정한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이 지난 8일 충북 제천 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에서 교사, 학생, 제천시 가족센터 담당자 등 10여명과 다문화 청소년 특화 직업교육 현장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는 이정한 고용정책실장이 지난 8일 다솜고등학교를 방문해 다솜고 교사, 학생 및 제천 지역 가족센터 담당자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노동부에 따르면 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기술교육과 수준별 한국어 교육 등을 실시하는 고등학교다.

노동부는 내년부터 폴리텍 지역캠퍼스에 18세 이상 다문화가정 청년을 대상으로 직업훈련과정을 추가로 편성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번 간담회는 다문화가정 자녀 교육에 대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 현장 의견을 청취해 다문화가정 특화 직업훈련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정한 고용정책실장은 “다문화가정의 자녀는 우리 사회의 구성원이며 이들이 성공적인 사회인으로 자라나는 데 가장 중요하고 핵심적인 것은 직업능력을 키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년에 폴리텍에 새롭게 도입되는 다문화가정 특화 직업훈련은 성장단계별로 직업능력개발을 더욱 촘촘히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의 특성 고려해서 다문화가정 청년이 원하는 훈련과정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 이후 이정한 실장은 다솜고 3학년 학생들의 자동화 기계 가공 실습수업을 참관하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다솜고는 지난 2012년 충북 제천에 문을 연 이래 현재까지 375명(9회)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평균 취업률은 82.4%(2014~2022년, 대상자 대비)다.

세종=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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