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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 탄자니아 아이들 위해 ‘아름다운예술인상’ 상금 기부

입력 2023-11-14 09:36 | 신문게재 2023-11-15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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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인성이 탄자니아 아이들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13일 밀알복지재단은 “조인성 님으로부터 기부금을 전달받았다”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꾸준히 관심을 갖고 선한 영향력을 펼쳐주고 있는 조인성 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조인성은 지난달 24일 열린 ‘제13회 아름다운 예술인상’ 시상식에서 ‘굿피플예술인상’을 수상했다.

‘굿피플예술인상’은 따뜻한 인품과 선행으로 사회에 귀감이 되는 예술인에게 시상하는 상으로, 수상 당시 조인성은 “돈의 독을 빼면 복이 올 거라는 한 어르신의 이야기에 저 자신을 위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던 기부가, 오늘날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좋은 약이 되어서 다시 저에게 이런 큰 상으로 돌아온 것 같다. 이 상금은 필요한 분들에게 기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조인성의 뜻에 따라 탄자니아 중부에 위치한 신기다 뉴비전스쿨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과 학습 지원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신기다 뉴비전스쿨은 과거 조인성의 기부금으로 완공된 학교로, 유치부 3개 학급과 초등부 5개 학급에서 총 460여 명의 학생이 교육받고 있다. 신기다는 탄자니아 안에서도 손꼽히는 빈곤 지역으로, 아동들은 어린 나이부터 노동 현장으로 나가는 것이 일상이었으나 조인성의 기부로 지역 아이들은 교육의 기회를 얻게 됐다.

조인성은 신기다 뉴비전스쿨을 직접 방문하는 등 빈곤 지역 아이들을 위한 교육 사업에 적극 동참하며 꾸준한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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