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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오늘의 주요뉴스】충북도, ‘대한민국 문화도시’지정 위해 총력 등...

충북도, ‘대한민국 문화도시’지정 위해 총력
충청북도 인증음식점 대상 영업주 교육 실시
제충북농기원,‘2024년 새해농업인 실용 현장강사 교육’실시
충북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 매개모기 감시 사업 결과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민물고기아쿠아리움 명칭 결정
충북도, 주소정보를 활용한‘자율주행차 주차’시연
전문임업인 육성 프로젝트‘사유림 경영 현장 플래너’

입력 2023-11-2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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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문화도시’지정 위해 총력2
‘대한민국 문화도시’ 공모 사업 신청.(사진=충북도)
◆충북도, ‘대한민국 문화도시’지정 위해 총력

- 충주시, “글로컬 문화콘텐츠 중심도시 충주”.. ‘대한민국 문화도시’도전 -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지난 14일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지방시대 9대 정책)인 ‘문화특구’ 지정을 위한 주축 사업 ‘대한민국 문화도시’ 공모 사업 신청을 마감했다.

충북지역에서는 충주시가 ‘글로컬 문화콘텐츠 중심도시, 충주’를 슬로건으로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3전 4기 재도전을 했다.

문체부는 2024년(예비사업)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집중적으로 최대 200억(국비 50%, 지방비 50%)을 투입하여 7개 권역별로 1~2곳을 지정해 최종 13개 도시를 다음달 선정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20년 1차 문화도시 지정을 시작으로 올해 총 5차까지 추진하던 사업으로 충주시는 이미 5차 문화도시 예비도시로 선정되어 올해 118개의 세부사업 130개소 2,859회 143,772명에게 추진하였으나,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사업이 변경되어 예비도시로서 충주시의 이점은 사라졌고 충청권에서 새롭게 출사표를 던진 홍성군, 서산시, 당진시 및 세종특별자치시가 가세하여 경합하게 되었다.

충주시는 그동안 문화도시를 여러차례 준비하면서 쌓은 로컬콘텐츠 기반 사업과 시민 기반을 구축한 강점을 가지고 있는 데다, 사업 변경 후 신속하게 유럽문화수도와 영국문화도시 등과의 국제 교류와 충청권 26개 도시와 교류하여 충청권은 물론, 국제적으로 글로컬리즘을 실현시킬 큰 비전과 기반을 가지고 있어 ‘대한민국 문화도시’ 선정 자격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충북도 관계자 “‘대한민국 문화도시’에 도전하는 충주시, 충주중원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와 긴밀히 협력하여 컨설팅 및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연구용역 지원 등 청주시(1차 문화도시)에 이은 충북지역 두 번째 문화도시 지정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오는 12월 서면평가 통과 지자체를 대상으로 통합평가(현장+발표)를 실시하고 문화도시심의위원회 심의와 문체부 장관의 승인을 거쳐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최종 승인할 예정이다.

내년 1년 동안 예비사업을 추진하고 연말 예비사업 실적 평가를 거쳐 2025년부터 ‘대한민국 문화도시’ 본사업 추진(국비 지원) 대상 지자체가 결정된다.

인증음식점 대상 영업주 교육 1
인증음식점 대상 영업주 교육.(사진=충북도)
◆충청북도 인증음식점 대상 영업주 교육 실시

- 제4차 산업혁명에 따른 외식업의 미래, 음악을 통한 힐링의 시간 -

충청북도는 23일 자치연수원 도민교육관 대강당에서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업소 ▲대물림 음식업소 ▲밥맛 좋은 집 ▲우수모범업소 영업주 15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교육은 경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가 초청 강연으로 진행되었으며, 위생적이고 건강한 음식점 육성을 위한 음식점 위생등급제, 나트륨 줄이기 실천 등의 도정 사업 홍보도 진행되었고, 충북을 대표하는 맛집 육성 및 음식점 위생등급제 활성화를 위한 사례발표 등 소통의 시간도 마련됐다.

충북도 이미영 식의약안전과장은 “이번 교육은 도 인증음식점에 대한 경쟁력 확보와 가치 제고를 통해 충북을 대표하는 명품업소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앞으로도 수준 높은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충북 대표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충북에는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 913개소, 대물림 음식업소 52개소, 밥맛 좋은 집 163개소, 우수모범업소가 96개소가 지정되어 운영 중이며, 지역의 대표 음식점으로서의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 도단위 현장강사교육2
새해농업인실용교육 도단위 현장 강사교육.(사진=충북도)
◆충북농기원,‘2024년 새해농업인 실용 현장강사 교육’실시

- 영농계획 수립 정보 및 농정시책 공유 등 교육 -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23~24일 이틀간 내년도 농업인 실용교육에 강사로 활동할 농촌진흥공무원 90여 명을 대상으로 ‘새해농업인실용교육 도 단위 현장강사 교육’을 추진한다.

도 단위 현장강사 교육은 시?군에서 실시하는 “2024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에 현장 강사로 활동할 공무원의 농업환경 변화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해마다 실시하는 전문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강사요원들이 새롭게 시작되는 한 해의 영농계획 수립에 대한 정보와 농정시책에 대한 공유, 현장 애로기술에 대한 문제 해결능력을 갖추는데 중점을 두고 식량, 축산, 과수 등 4개 전문 과정으로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과수화상병 예찰 방제, 탄소중립 등 기후변화 대응, 치유농업 등 최근 이슈인 사항과, 디지털농업 스마트팜 기술 등 미래 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폭넓게 다룬다.

서형호 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현장강사 교육을 통해 각 시?군별로 펼쳐지는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에서 영농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중점기술이 빠짐없이 전달되길 바란다”라며, “농산물 안정 생산과 농업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지난 1969년 동계 농민교육으로 시작된 이후 해마다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추진 실적은 201회 21,216명으로 계획 대비 28.5% 증가된 실적을 보였다.

dms 채집망 수거
dms 채집망 수거.(사진=충북도)
◆충북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 매개모기 감시 사업 결과

- 올해 모기 개체수 19.6% 증가 및 모기 활동기간 늘어 -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숙)은 기후변화에 따른 모기 서식분포를 조사하여 모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고자 감염병 매개모기 감시사업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연구원은 올해 매개모기 감시사업으로 일본뇌염 유행예측사업과 모기 내 병원체 감염률 조사를 추진하였고, 근거 중심의 모기 방제사업을 위해 청주시 보건소와 연계하여 일일모기발생감시장비(daily digital mosquito monitoring system, DMS)를 활용한 감염병 매개모기 감시사업을 시행하였다.

조사 결과 청주시 오송읍 공북리 농촌지역 우사에서 채집된 전체 모기 개체수는 32,120개체로 지난해 채집량(26,846개체) 대비 약 19.6% 증가하였다.

채집된 모기는 금빛숲모기(59.8%), 중국얼룩날개모기(26.2%), 작은빨간집모기(10.7%) 등 순으로 확인되었으며 채집된 모기 내에서 일본뇌염, 뎅기열 등 감염병 병원체는 검출되지 않았다.

특히 9월, 10월의 모기 발생량(8,609개체)은 전년(3,805개체) 동기 대비 약 1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올 여름 많은 강수일과 강수량으로 인해 습도가 높아지고, 가을의 최고기온이 20도 이상을 웃돌며 따뜻한 낮기온으로 모기들의 활동기간이 길어지면서 채집량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청주시 도심지역 공원 내 설치된 DMS 중 4지점에서는 모기 24,534개체가 채집되었으며, 매개모기 종 분류·동정 결과 빨간집모기(93.5%)가 최대 우점종으로 나타났다.

빨간집모기는 3월~11월까지 지속적으로 채집되는 종으로 특히 도심 주변의 하수도, 웅덩이, 정화조, 주변 인공용기 등에 있는 생활하수에 주로 서식하며 유충발생 장소가 쉽게 확인 가능하므로 유충방제를 우선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연구원 양승준 보건연구부장은 “올해는 모기 개체수가 늘고 활동기간도 길어졌다” 라며 “기후변화로 모기 활동 기간이 길어진 만큼 한겨울에도 지하실 등 따뜻한 실내에서 모기가 생존할 수 있기 때문에 모기 출현이 예상되는 건물 지하실, 보일러실, 정화조 등에 대한 자체점검 및 소독을 실시하는 등으로 주변 환경을 관리해줄 것”을 당부했다.

민물고기 아쿠아리움 조감도
민물고기 아쿠아리움 조감도.(사진=충북도)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민물고기아쿠아리움 명칭 결

- 단지 충북수산파크 부제 추가, 아쿠아리움 명칭 충북아쿠아리움으로 선정

충청북도내수면산업연구소(소장:엄만섭)는 괴산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부제에「충북수산파크」를 추가하고, 내년 5월 개관 예정인 민물고기 아쿠아리움 명칭을「충북아쿠아리움」으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선정 방법은 전 국민 아이디어 공모사업을 통하여 진행하였으며, 1차 심사에서는 부제 및 명칭 각 10건을 선정, 국민생각함투표를 실시 하였으며, 최종 심사는 공모 전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심사하였다.

이번 선정된 단지 부제「충북수산파크」는 오는 12월부터 디자인 시안 선정 및 입간판 설치 홍보 등에 사용될 예정이며, 아쿠아리움 명칭「충북아쿠아리움」은 내년 상반기에 민물고기 아쿠아리움 운영 조례재정으로 새로운 명칭으로 변경된다.

한편,「민물고기 아쿠아리움」은 내년 5월 개관할 예정으로, 총예산 112억, 연면적 1,440㎡ 규모로 건립되며, 토종어류 및 열대 담수어 등 총 106종에 4,700마리를 전시하게 된다.

연구소 관계자는 “충북수산파크의 친숙한 단지 부제 및 새로운 충북아쿠아리움명칭은 도의 랜드마크를 상징할 수 있어, 괴산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명칭의 대중성 확보로 단지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율주행차 주차’시연1
‘자율주행차 주차’시연.(사진=충북도)
◆충북도, 주소정보를 활용한‘자율주행차 주차’시연

- 자율주행차 주차를 위한 주소정보 구축으로 미래산업 기반 마련 -

똑똑한 주소정보로 언제 어디서든 자율주행차 주차가 가능한 편리한 시대가 성큼 다가온다.

충북도는 올해 4월 행안부 주관‘주소기반 자율주행차 주차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최신 위성측위 기술과 정밀도로 지도 등을 활용하여 충북혁신도시에 있는 음성군 맹동혁신공영주차장에 고도화된 주소 정보를 구축하였다.

도는 23일 시연을 통해 실외 주차장 뿐만 아니라 통신이 어려운 실내 주차장에서도 운전자 없이 주소정보를 활용하여 자율주행차가 지정된 승·하차 지점으로 찾아가고 주차까지 가능함을 입증하였다.

현재 자율주행에 대한 과학기술은 눈부시게 발전해 왔고 운전자가 없는 ‘완전 자율주행’은 더 이상 꿈이 아닌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그러나 자율주행차 주차의 기반이 되는 주차장 내부 도로 및 주차면 등에 대한 공간정보 및 기반 시설은 미미한 수준이었다.

이에 충북도에서는 다가오는 완전 자율주행 상용화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고도화된 주소정보를 충북혁신도시에 시범적으로 적용하였다.

주차 공간에 적용되는 주소정보는 자율주행차 주차 뿐만아니라 나아가 주차장 관제 기술, 주차 공간 알림서비스, 자동차 공유 서비스, 전기차 자동충전 로봇 등 각종 주차 관련 신산업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도 이헌창 토지정보과장은 “주소정보는 이제 단순한 위치정보가 아닌 자율주행차와 주차공간을 연계해주는 중요한 공간정보로 진화하고 있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충북도가 주소정보를 기반으로 하는 미래 신산업을 선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유림 경영 현장 플래너
사유림 경영 현장 플래너.(사진=충북도)
◆전문임업인 육성 프로젝트‘사유림 경영 현장 플래너’

- 산림분야 지원내용 교육 및 숲경영 성공사례 현장견학 -

충청북도는 23일부터 24일까지 청주시수련원에서 충북지역 임업후계자와 산주 등 80명을 대상으로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 충북지회가 주관하는 사유림경영 현장 플래너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교육 1일차에는 산림분야 보조사업 소개, 산림경영계획 인가 및 산지관리법 교육을 통한 임업인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2일차에는 성공사례 등 현장견학과 실습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충북 도내 산림면적의 61%는 사유림, 산주는 129천명, 임가는 7,099가구 중 겸업가구는 86.6%로 임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 임업인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전문임업인 육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한국임업후계자 협회 충북지회에 도비 지원을 통해 사유림 경영현장 플래너 육성 사업, 전문임업인 해외연수 지원, 임업후계자 전국대회 참가 등 산림경영 사례견학과 정보교류 기회를 제공하여 임업경쟁력 강화와 임가소득 증대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사회적인 삶의 욕구변화에 따라 경쟁력있는 사유림 경영을 위한 폭넓은 현장교육과 신기술 보급이 필요하며, 전문임업인 육성을 위해 현장중심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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