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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COP28 후원 파트너 활동…넷제로 해법 선보인다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서 '혁신형 SMR·스마트 넷제로 시티' 모델 소개

입력 2023-11-2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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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i-SMR 이미지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이미지.(사진제공=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은 제28차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이하 COP28)의 후원 파트너로 활동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30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글로벌 지도자, 기업, 이해관계자 등이 모여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한다.

원자력이 청정에너지이자 탈탄소화를 위한 핵심 해결책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한수원은 COP28에 참여해 원자력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는 획기적인 넷제로 해법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다음달 2일 COP28 블루존 한국관에서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기술과 SMR 스마트 넷제로 시티(SSNC) 모델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무탄소 미래를 가속화하기 위한 원자력의 역할‘을 주제로 탈탄소 달성과 에너지 안보 강화에 원자력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논의하는 패널 토론을 진행한다. 강현국 렌셀러 공과대학교 기계항공 및 원자력공학부 교수를 좌장으로 하는 토론에는 황 사장과 다이앤 카메론 미국 원자력기구(NEA) 원자력 기술 개발 및 경제 부문 책임자, 정범진 경희대학교 원자력공학과 교수, 한국원자력학회장, 프랭크 자누치 모린 앤 마이크 맨스필드 재단 CEO가 패널로 참여한다.

황 사장은 “혁신적인 무탄소 에너지 해법과 민간 및 공공 부문의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 증진을 통해 모두를 위한 더 친환경적인 미래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OP는 기후변화협약의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하는 당사국들의 회의다. 1995년 독일 베를린을 시작으로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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