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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충남도 뉴스]충남도, 보령항 등 항만시설물 안전 점검

충남도 한파 대비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가동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중부권 촬영명소 팸투어

입력 2023-11-29 13:30 | 신문게재 2023-11-29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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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항(1)
보령 대천항 모습
◇보령항 등 도내 항만시설물 안전 점검

-내달 4∼15일까지 도 소유 항만시설 22곳 대상 실시

충남도는 다음달 4일부터 15일까지 도 소유 항만시설을 대상으로 하반기 정기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대천항과 보령항 및 마량진항이며, 대천항 시설 12곳, 보령항 시설 4곳, 마량진항 시설 6곳이며, 자체점검반을 구성해 진행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시설물의 외관 및 기능적 상태와 앞서 시행한 정기안전점검에서 지적된 사항이 제대로 조치됐는지 점검한다. 점검범위는 차막이, 계선주, 방충재 등 안전시설과 시설물의 침하, 파손, 균열 등 시설물 자체에 대한 이상 유무이다.

도는 시설물 점검 결과 이상 징후 발견 시 안전점검 용역 또는 보수·보강 공사를 발주하고, 긴급한 상황이면 긴급 보수를 통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항만시설물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11조 제1항 및 항만법 제38조 제1항에 따라 반기별로 정기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2년에 1회 이상 정밀안전점검, 5년에 1회 이상 정밀안전진단 및 성능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가동
겨울철 한냉질환 주요 홍보 포스터
◇충남도, 한파 대비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가동

-다음달 1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20개 응급실과 협력

충남도는 올겨울 한파로 인한 건강 피해 감시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3개월간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도내 응급실 운영기관 20개소가 한파에 따른 건강 피해 및 한랭질환자 발생 현황을 실시간으로 관찰(모니터링)해 한파의 건강 영향을 감시하는 시스템으로 수집된 한랭질환 발생 현황 정보는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매일 제공할 예정이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돼 인체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질환으로, 대표적으로 저체온증 및 동상, 동창, 침수병·침족병 등이 있다.

한파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날씨 정보(체감온도 등)를 확인하고 추운 날씨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줄이며, 외출 시에는 내복이나 얇은 옷을 겹쳐 입고 장갑·목도리·모자·마스크 등으로 노출 부위를 최소화해 몸을 따뜻하게 보호해야 한다. 또 실내는 적정온도·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김은숙 보건정책과장은 “올겨울은 기온 변화가 크고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기상청의 전망에 따라 도내 참여 의료기관과 지속적 협력을 통해 한파 건강 피해 감시를 강화하고 발생 현황 정보를 신속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23 중부권 촬영지원 공동 팸투어 참가자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중부권 촬영명소 팸투어

-지난 22∼24일까지 영상산업관계자 초청 중부권 팸투어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 22∼24일까지 서천군 일원에서 도내 영화·드라마 촬영 명소 홍보를 위한 ‘2023 영상산업 관계자 초청 중부권 팸투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올해 처음 중부권 촬영 협조기관인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합동 팸투어를 진행했으며, 영화 몽정기, 자카르타 정초신 감독, 영화 가문의 영광 정흥순 감독,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7번방의 선물 이정은 ㈜포도음악 대표, 영화 도가니 권홍석 배우 등 총 14명의 영상영화산업관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팸투어 1일차는 서천의 촬영 명소 대상으로 투어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KBS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촬영지로 유명한 문헌서원을 시작으로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 촬영지인 신성리 갈대밭, 삼화양조장, 서천의 숨겨진 낙조 명소인 비인해수욕장, 영화 원더풀 고스트 촬영지 홍원항, JTBC 예능 같이 삽시다 촬영지 춘장대 해수욕장 등을 방문했다.

2일차는 대전의 옛 충남도청 관사촌 및 선교사촌, e-스포츠경기장, 실내스튜디오에서 진행됐으며, 3일차는 청주 문화제조창과 동부창고를 각각 홍보했다.

이번 팸투어에 참가한 감독, 프로듀서, 배우, 작가 등 각 분야의 영상산업관계자들은 충남을 비롯한 중부권의 매력적인 촬영 명소 현장을 방문해 현재 촬영이 진행 중이거나, 제작을 구상 중인 작품의 촬영장소로 고려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교류했다.

이종찬 진흥원 선임은 “이번 팸투어에서 홍보한 충남의 촬영 명소들은 우수 영상물 촬영 유치과 체류형 관광산업이라는 특색과 맞물려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영상산업관계자가 충남에 모여 협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지역 영상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홍보를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남=김창영 기자 cy12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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