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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 "파주시 운정광역교통분담금 3,000억원 전체 GTX-A 노선에 사용해야"

입력 2023-12-04 17:20 | 신문게재 2023-12-06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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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호
고준호 의원(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이 입장문을 통해 파주 운정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분담금 사용이 원칙에 맞도록 파주시와 경기도의 적극 대처를 요청했다.

고준호 의원은 입장문에서 “내년에 개통을 앞두고 있는 GTX-A 노선은 파주 운정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서 당초 신교통수단으로써 수립된 광역교통 수단의 일환”이라면서, “파주 운정신도시 사업시행자가 용지판매대금에 포함돼 이는 곧 파주 운정신도시 수분양자들이 아파트 분양대금에 포함된 3천 억원의 광역교통개선대책 분담금은 해당 개발지구, 즉 파주 운정신도시의 광역교통 개선사업에만 사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파주 운정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분담금 3천억 원이 파주 구간만이 아닌 GTX-A 전체 구간에 대해 적용된다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며, “400억에 달하는 사업비 추가부담은 파주시와 경기도의 자체사업, 특히 복지혜택 감소로 이어지고 지방채 발행으로 미래 세대에게 전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운정지역구 국회의원인 윤후덕 국회의원과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파주 운정신도시 주민이 부담한 광역교통개선대책 분담금이 원칙에 맞지않게 사용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GTX-A 사업비 부담 문제를 협의하라”고 요청하고, 지역구 국회의원인 윤후덕 의원에 대해 “GTX-A 홍보에만 열을 올릴 것이 아니라 파주시의 GTX 사업비 부담 상황을 정확히 파악해 신속하게 대처하라”고 지탄했다.

경기=이성재 기자 gado44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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