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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하이브리드 도로표지병’ 설치…교통사고 예방 기대

입력 2023-12-13 14:29 | 신문게재 2023-12-15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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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본 -1.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하이브리드 도로표지병
‘하이브리드 도로표지병’설치가 완료된 도로 모습(사진=안성시)

안성시가 구도심 야간도로의 시인성이 저하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요 도로의 중앙차선과 회전교차로, 횡단보도에 ‘하이브리드 도로표지병’을 설치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특별조정교부금(도비100%) 2억1천만원을 지원받아 추진했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은 구도심의 주 도로인 중앙로(봉산로터리~한경대교차로), 안성맞춤대로(금산 교차로~안성대교) 구간과 최근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금광면 금광리 65-2번지 일원의 진안로 사거리 등이다.

‘하이브리드 도로표지병’은 불빛의 반사가 있어야 식별이 가능한 일반 표지병과는 달리 낮 시간대 태양광을 충전했다가 야간에 자동 점등되는 충전식 발광 시설로 장마철 등 궂은 날씨에도 장기간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야간·우천 시 잘 보이지 않는 차선의 시인성을 개선해 운전자 및 보행자의 도로식별 강화와 침체된 구도심의 야간 경관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하이브리드 도로표지병 설치로 야간 도로 시인성이 개선되어 교통사고 감소는 물론 불빛 점등이 침체된 구도심에 활력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름답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성=하정호 기자 jhha11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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