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경제일반 > 경제정책

특허청, 특허 기반 연구개발 민간 확산 추진

산학연 관계자 300명 참석, 국가전략기술 분야 IP 정책 등 활용사례 공유

입력 2023-12-18 16:28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특허청
(특허청)

정부가 특허 기반 연구개발의 민간 확산을 위해 속도를 낼 전망이다.

특허청은 서울시 서초구 엘타워에서 ‘제1회 IP-R&D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R&D 효율화를 위한 특허 빅데이터 활용 방법론 등 특허 기반 연구개발(IP-R&D)의 민간 확산을 위해 최초로 추진됐다.

IP-R&D는 5억3000만건의 특허 빅데이터를 R&D에 활용해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R&D 효율성을 높이는 연구개발 방법이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이인실 특허청장, 이재우 한국특허전략개발원장,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등 산·학·연 관계자 약 300명이 참석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 정은승 삼성전자 고문은 기조연설을 맡아 지식재산권을 활용해 반도체 기술개발 전략을 수립한 경험을 발표했다.

개별 세션에서는 △국가전략기술 분야 IP 정책 △특허 빅데이터 분석 방법론 △인공지능(AI)·탄소소재·도심항공교통 재난안전 등 R&D에서의 특허 빅데이터 활용사례를 공유했다.

아울러 IP-R&D 협의회 신임 회장단 위촉 및 IP-R&D로 성과를 창출한 우수기관 등에 대한 시상도 진행했다. 이어 12대 국가전략기술별 특허 동향, 특허 조사·분석 유형, IP-R&D 우선지원분야가 제시된 국가전략기술 IP-R&D 가이드라인이 현장에서 배포됐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5억 3000만건의 특허 빅데이터는 연구개발 흐름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R&D 효율화 수단”이라며 “이번 컨퍼런스가 특허 기반 연구개발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R&D 전반에 특허 빅데이터 활용이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정다운 기자 danjung638@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