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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국토관리청, 보령~부여간 국도40호선 4차로 27일 개통

선형불량 2차로 구간 4차로로 개선, 서해안 관광 활성화 기대

입력 2023-12-26 13:28 | 신문게재 2023-12-28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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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관리청
이달 27일 개통되는 충남 보령시 미산면 도화담리 ~부여군 구룡면 주정리(국도40호선) 현황도(국토관리청 제공)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26일 국도 40호선 중 충남 보령 미산면 도화담리에서 부여 구룡면 주정리까지 14.76km 구간의 4차로 신설·확장공사를 완료하고 이달 27일 12시 개통한다고 밝혔다

관리청은 보령과 부여를 연결하는 2차로 국도40호선의 선형불량 등 열악한 도로환경을 개선해 교통 안전성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보령~부여 도로건설공사를 추진했으며 7년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12월 완공한다.

이번 사업으로 해당 구간 이용자들은 기존 2차로 도로 통행에 비해 이동 거리 약 0.7km, 이동시간 약 3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방윤석 청장은 “보령~부여간 신설도로 개통으로 대천해수욕장~보령해저터널~태안해안국립공원으로 이어지는 서해안 관광벨트와 부여백제문화권의 접근성 향상으로 경제 및 물류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김창영 기자 cy12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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