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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은 국내 최대 대심도 장대터널인 율현터널 수직대피구 내 비상용품 상태 확인 및 설비 정상 작동 여부 등 점검 방법을 디지털방식으로 전환했다고 26일 밝혔다.
SR은 이번 디지털 점검방식 전환을 통해 수서평택고속선 터널 내 17개 수직구의 비상대피 공간 안전점검 시 기존 육안 및 수기 작성 방식에서 모바일 앱을 통한 디지털 방식을 활용한다.
개선된 점검 방식으로 점검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점검 결과를 작성하고 관리자는 PC 웹프로그램으로 저장된 데이터를 확인하게 됐다. 이에 점검과 AS가 필요한 시설물의 신속한 보수와 물품공급 등 대피에 대한 안전성을 높이고 잠재적인 위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됐다고 SR은 설명했다.
SR은 철도역사 이용객 안전사고 예방과 이례 사항 대응을 위해 디지털로 전환한 점검 방식을 앞으로 6개월간 운영하면서 보완 사항을 파악하고 편의성도 검토해 더 고도화 할 예정이다.
세종=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