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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유정복 인천시장“대한민국을 견인하는 최고의 글로벌 미래도시 인천

인천을 풍요롭게 만들고 시민이 편안한 부인안민(富仁安民)을 반드시 이뤄내겠다.

입력 2023-12-31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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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1)
유정복 인천시장. 인천시 제공
유정복 인천시장이 2024년도 신년사를 통해“ 1883년 인천항 개항으로 바닷길을 열고, 2001년 인천공항 개항으로 하늘길을 열었다면 새해에는 세계인의 마음길을 열겠다“라고 밝혔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31일 신년사를 발표하며 제3의 개항은 시민과 함께 인천이 주체가 되어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기점 삼아 물적, 인적 부분을 총망라해 시민이 행복한 세계초일류도시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인천의 GRDP가 104조원이 넘어 명실공히 제2의 경제도시,서-인-부-대를 다시 이뤄내 제1의 행복 도시를 향해 가고 있다고 했다.

그는 또 24년간 답보상태에 있던 공항철도-9호선 직결 사업을 전격으로 합의했으며, 대한민국의 최대 현안인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정책도 마련하면서 대한민국의 정책을 선도했다고 밝혔다.

또한, 토지매매계약 체결로 청라의료복합타운이 본격적으로 추진돼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시민의 건강권 보장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했다.

무엇보다 큰 성과는 120년 전 이 땅의 첫 이민자들이처음 출발한 곳이 바로 인천의 제물포항이라며, 이제 인천시는 300만 인천시민과 700만 해외동포로 1000만 인천시대의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인천은 재외동포청 개청과 세계평화도시 선언을 통해 세계 10대 도시로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

그는 또 올해는 민선8기 시작부터 구상하고 준비해 온 정책을 실천에 옮겨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했다.

유 시장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 민생 현장, 정책 현장, 산업 현장 곳곳을 누비며 시민 여러분과 함께 걷고, 뛰어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민생을 살펴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쉼 없이 달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민선8기 인천시의 비전은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 시민이 행복한 세계초일류도시를 목표로 ‘균형’, ‘창조’, ‘소통’을 가치로 삼았다.

유 시장은 진정성이 없는 ‘소통’은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하다며, 가슴에 진정성을 담고 시민과 소통해야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어야 한다.

지난해 문을 연 재외동포청은 인천이 세계초일류도시, 10대 도시로 나아가는 발판으로 700만 재외동포 네트워크를 구축해 인천을 세계한인비즈니스 거점 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다.

아울러 2025년 APEC 정상회의와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유치하고, 9·15 인천상륙작전기념식을 세계평화를 상징하는 국제적 기념행사로 격상시키겠다.

인천이 세계 10대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 뿐만 아니라 교통, 문화, 관광,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성장이 필요하고 밝혔다.

인천은 이제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과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 뉴홍콩시티 프로젝트, 북부권 종합발전 계획 등 원도심과 신도심의 균형발전의 성과를 시민 여러분께 보여드릴 것이다.

특히 유 시장은 GTX-B노선 착공, KTX 적기 개통에 전력을 다하고, 인천 순환노선 건설, 경인전철 지하화, 서울5호선 검단 연장 등 현안을 풀어나가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미래 성장동력 육성도 중요한 만큼 바이오와 반도체, 모빌리티 등 첨단산업의 투자 유치와 바이오특화단지 유치, 양질의 일자리 확대에도 노력하겠다.

국립해양박물관 개관, 뮤지엄파크 건립에 더욱 속도를 내고, 아라뱃길 활성화를 통해 유구한 역사를 지닌 강화와 168개 천혜의 관광자원인 서해의 보물섬을 내륙과 연계해 더 많은 관광객이 인천을 찾도록 하겠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이 세상을 연결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고, 새로운 변화의 물결(Reopening of Oceans, New Waves of Change)에 전 세계와 하나가 돼 대한민국을 견인하는 최고의 글로벌 미래도시로 만드는 우리의 꿈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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