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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그라운드] D-7, 벌써부터 기대되는 디즈니+ '삼식이 삼촌'

입력 2024-05-08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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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주, 깜찍 하트
진기주, 깜찍 하트.(연합)

 

모두가 송강호의 ‘첫 드라마 도전작’에 주목했던 ‘삼식이 삼촌’이 베일을 벗었다. 하지만 팽팽한 기둥으로서 진기주와 타파니 영의 존재감이 유독 남다르다. 8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디즈니+ ‘삼식이 삼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영화 ‘러시아 소설’,‘동주’로 대중을 열광시킨 신연식 감독이 연출을 맡은 이 작품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이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이날 송강호는 “올해 영화 데뷔 28년, 연기 데뷔 35년인데, 첫 드라마라 낯설기도 하고 설렌다. 신인의 자세로 임했다”면서 소통과 도전을 위해 작품을 선택했음을 밝혔다. 이에 티파니 영 역시 “사실 제일 첫 번째 드라마 제작발표회인 데다 (배우로는) 신인이기 때문에 최대한 많이 보고 배우려고 했다. 현장에서 선배님의 패션 센스를 구경하는게 즐거웠다”면서 “대본과 스토리에 반했다”며 “캐릭터가 매력적이어서 함께 하고 싶었다”며 존경심을 표하기도.

타피나 영이 극중 맡은 인물은 캐릭터들의 출신 배경인 올브라이트 재단 이사의 여동생이자 모종의 목적을 가지고 김산(변요한)에게 접근하는 당찬 캐릭터다. 김산의 여자친구인 주여진 역의 진기주는 특유의 당찬 매력을 또다시 발산할 예정이다. 그는 “글이 촘촘하고 치열하고 재밌었다. 대사들이 정말 좋더라. 제가 뱉어야 하는 대사와 들어야 하는 말도 너무 좋고 매력있어서 꼭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디즈니+ '삼식이 삼촌' 제작발표회
이날 송강호는 스스로를 ‘신인, 후배’라고 칭하며 “이제 드라마로 데뷔했으니 신인상을 주시면 감사히 받겠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연합)

 

특히 신연식 감독은 ‘삼식이 삼촌’에 대해 “전 세계에서 밥 먹었냐는 질문이 일상인 나라가 대한민국이 유일한 거 같다. 6.25 직후 하루 한 끼도 먹기 힘든 시기를 반영했다”며 작품의 시작점을 알렸다. 이어 “삼식이 삼촌은 먹는 걸로 세상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캐릭터다. 그런데 주변에는 다 엘리트만 있다. 가장 진솔하고 순수한 마음을 갖고 있는 사람이 세상을 먹는 걸로 받아들이는 과정”이라는 특별 관람 포인트를 전했다. 오는 15일 공개되는 ‘삼식이 삼촌’은 오는 5개 에피소드를 공개한뒤 매주 2개씩 그리고 마지막 주 3개로 총 16개의 에피소드로 전세계 안방을 찾아간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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