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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 블랙핑크 개별활동 추가계약 무산하자…목표주가도 7만원으로 '뚝'

입력 2024-01-0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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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가 걸그룹 블랙핑크의 개별 활동에 대한 추가 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후 1시 53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10% 내린 4만6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블랙핑크가 팀 활동은 YG엔터테인먼트에서 이어가지만, 멤버 네 명의 개인 전속 추가 계약은 하지 않기로 한 데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앞서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9일 “개별 활동에 대한 별도의 추가 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협의했다”며 “멤버들의 개별 활동은 따뜻한 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른 엔터주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하이브(-0.41%)와 에스엠(-3.11%)은 내리고 JYP Ent도 -1.38% 내리고 있다.

김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블랙핑크 개인 전속 계약이 무산됨에 따라 멀티플 조정으로 목표주가를 하향했다”며 YG엔터의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7만원으로 내렸다.

그는 JYP엔터에 대해서도 “2024년 VCHA(미국), NEXZ(일본), LOUD Project(한국) 등 세 팀 데뷔 예정으로 미래 성장 동력에 기여하는 현지 아이돌 프로젝트를 활발하게 진행하는 건 긍정적”이라면서도 “다만 즉각적인 매출에 기여하는 한국 신인 아이돌의 흥행이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JYP엔터의 목표주가를 15만원에서 1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최현주 기자 hyunjoo226@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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