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산업·IT·과학 > 석유화학 · 정유 · 가스 · 전력

한수원 주관 '제5회 혁신형 SMR 국회포럼' 개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SMR 활용 방안 및 국내 건설 필요성 논의

입력 2024-01-05 16:26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smr포럼
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제5회 혁신형 SMR 국회포럼’이 열렸다.(사진제공=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연구원 등이 주관하는 ‘제5회 혁신형 SMR(소형모듈원자로) 국회포럼’이 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에는 김영식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김석기 의원, 이인선 의원, 최재형 의원, 무소속 양정숙 의원 등 5명의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또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등 정부 유관부처 주요 인사와 산업계, 학계, 연구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SMR 활용방안 및 국내건설 필요성’을 주제로 진행됐다. 먼저 정범진 경희대학교 교수는 ‘SMR의 오해와 진실’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김한곤 혁신형소형모듈원자로기술개발사업단장은 ‘혁신형 SMR 개발 현황 및 계획’을, 김영신 GS건설 전무는 ‘혁신형 SMR 실증 필요성 및 사업화 모델’을 주제로 발표했다.

포럼 공동위원장인 김영식 의원은 “원전이 탈탄소를 위한 해법으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지난 20여년간 1세대 모델인 SMART를 개발·성공하면서 얻은 노하우가 있는 등 대표적인 원전 강국”이라며 “차세대 에너지원 SMR이 정쟁과 이념 논쟁이 휘말리지 않고 세계 시장에서 우위 선점할 수 있도록 정·산·학·연, 국회 모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SMR은 미래 원자력을 이끌 노형이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혁신형 SMR이 최고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술개발에 역량을 집중하는 동시에, 해외 SMR 시장에서의 성과 제고를 위해 전방위 마케팅을 시행하고 잠재수요국도 발굴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