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플 한우부터 참치까지"…이마트, '설맞이 선물세트' 출시

이마트 설 차별화 선물세트. (사진=이마트)

이마트는 한우, 수산물을 포함한 다양한 설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먼저 이마트는 조선호텔과 함께 개발한 인기 프리미엄 축산 세트 ‘조선호텔 선물세트’의 설 준비물량을 20% 늘렸다. 이는 작년 추석 조선호텔 선물세트 매출이 이전해 같은 시기보다 125% 증가한데 따른 대비다.

이마트는 기존 인기 선물세트인 제주흑한우, 화식한우 외에도 트러플 양념을 넣은 숙성 한우세트, 꽃갈비와 프렌치랙을 함께 구성한 세트 등 원료육과 구성품을 다양화한 차별화 세트를 내놓는다.

1+등급 숙성 등심에 트러플 소금과 트러플 양송이 소스를 함께 포장한 ‘조선호텔 웻에이징 트러플 한우 세트(2kg)’는 사전예약 시 10% 할인가에 판매한다. 프라임 등급 꽃갈비와 호주산 램을 활용한 ‘조선호텔 프리미엄 LA갈비&프렌치랙 세트(각 1.2kg)’는 사전예약 시 20% 할인한다.

‘참치 선물세트’도 처음 내놨다. 먼저 프랑스산 참다랑어와 원양산 눈다랑어 뱃살을 반반 담은 ‘프리미엄 참치 세트 1kg’ 1000세트 한정 물량을 사전예약 시 10% 할인가에 판매한다.

제품은 참다랑어 배꼽살 100g, 참다랑어 대뱃살 200g, 참다랑어 중뱃살 200g, 눈다랑어 뱃살 500g, 와사비, 회소스, 고급 해동지, 설명서 등으로 구성됐다.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 참치 원물이 보관된 가공공장에서 바로 소분해 고객에게 직배송된다.

설 신규 올리브오일 선물세트로 ‘우토피아 올리브오일 선물 세트(250ml×2)’도 사전예약 시 40% 할인가에 판매한다.

이외에 실속형 제품도 내놓았다. 대표 신상품으로 사전예약 기간 동안 ‘CJ 비비고 감태김, 초사리곱창돌김 세트(초사리곱창돌김전장 20g×6, 감태김 25g×6)’를 30% 할인가에 선보인다. 또 ‘만전곱창돌김입니다(만전곱창돌김 45g×4, 도시락김 3g×24)’를 20% 할인가에 판매한다.

한우 중심인 축산 선물세트에서도 실속 있는 양념육, 돈육 선물세트에 차별화 상품을 더했다. 양념육은 전문가와 협업한 선물세트로 요리연구가 정미경이 개발한 레시피로 만든 ‘요리연구가 정미경의 한우 언양식 소불고기(1kg×2)’를 사전예약 시 20% 할인가에 판다.

돈육 세트는 ‘제주 흑돼지 세트(삼겹살·목심·앞다리·돈마호크, 1.8kg)’를 지난해보다 저렴해진 가격에 500세트 한정 판매한다.

심창우 이마트 축산 바이어는 “명절 때마다 고객들에게 새로움을 드리고자 다른 곳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선물세트를 개발하고 있다”며, “프리미엄부터 실속 세트까지 가격대 별로 차별화된 선물세트를 선보여 선물의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빈 기자 uoswb@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