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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교총 회장·학폭 전문 변호사 영입…“무너진 공교육 정상화”

입력 2024-01-0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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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한국교총 교섭·협의 조인식, 인사말하는
정성국 한국교총 회장이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2년~2023년 상·하반기 교섭·협의 조인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교육부와 교총은 교권을 보호하고 사생활 침해를 막기 위해 교원의 ‘응대 거부권’, ‘답변 거부권’ 등을 담은 실질적 지침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연합)

 

국민의힘이 차기 총선 인재로 정성국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 학교폭력 전문 박상수 변호사를 영입한다.

두 사람의 입당 배경과 관련해 김예령 대변인은 7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무너진 공교육을 정상화해야 한다는 것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염원이기도 하고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정 전 회장은 부산 중앙고와 부산교대를 졸업한 뒤 교직 생활을 하다 2022년 6월 3년 임기의 교총 회장에 당선됐다. 그는 교총 역사상 두 번째 평교사 출신 회장이자 첫 초등교사 출신 회장이다. 교권 강화와 교육 정책에서 교사들의 목소리를 대변했다. 입당 전 최근 회장직에서 물러난 것으로 전해졌다.

박 변호사는 서울대 법대,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한 뒤 학교폭력 피해자 법률 대리인으로 활동했다. 대한변호사협회 부회장과 법조윤리협의회 사무총장을 지냈다. 2022년 4월 더불어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 반대하는 변호사-시민 필리버스터에 연사로 나섰다.

국민의힘은 오는 8일 두 사람의 공식 인선을 발표할 예정이다.

빈재욱 기자 binjaewook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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